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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2009.01.31 15:30

[키엘]

아직도 작년 겨울이 떠오르는군요.. 슬픔이 묻어나는 시간이었답니다..흑~

스키장가기 2주전 소개팅을 통해 모 남성분을 만났죠. 꽤 훈남형이라 끌리던차에 그분도 제가 맘에 들었던지 친구들과 가는 당일 보드여행에 초청 해주셨답니다.
처음 만난 친구분들이 예쁘시다고 새벽에 칭찬을 마구 쏘아주셔서 나름 흡족했어요.
사실 제 피부는 그닥 좋은편이 아니고, 잡티와 옅은 기미가 군데 군데 올라있어 그날도 메이크업으로 신경을 써주고 있었어요.
그분과의 데이트 보딩으로 신나게 돌아다니던 저,, 한 타임 후 발견해버렸어요.
세상에!
눈밭에 뒹굴고 나니(보드를 첨 타봤어요, 스키보다 어렵더라구요) 새벽부터 꼼꼼히 발랐던 썬크림은 온데간데 없었던거죠.
메이크업은 다 지워진지 오래고, 강력한 태양빛으로 잡티와 기미가 송송 올라와서 얼굴이 얼룩덜룩해져 있었어요.
급한대로 그 위에 선크림을 덕지덕지 발랐더니 피부에 동동 뜨기만하고,, ㅠㅠ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었답니다.

스키장을 다녀온 후 그분과의 만남은 끊겼구요. 다시한번 피부의 소중함과 자외선의 무서움을 깨달았답니다.
하지만, 그때 배운 보드 재미는 끊을수가 없어서 늘 자외선을 두려워하고 있어요.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 물놀이때도 항상 지워지는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잘 스며드는 선크림이 없을까 고민하곤 했답니다..
여름과 겨울만 되면, 마음 놓고 스포츠를 즐길수 있게 해줄 선크림을 기다려요~~^^*

키엘의 올스포츠 넌 프리스 훼이스 프로텍터가 저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이벤트에 참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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