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따리

2003.01.06 18:56

몇자 적습니다.... ^_^;;
차량사고가 경미하게 나도 서로 연락처 남기고 하는데 하물며 보드장에서 서로 추돌하거나 충돌로 인사사고가 나도
지켜보면 첨 접하는 초보분들은 본인이 사고 피해잔데도 왜그리 미안해 하고 쑥스러워 하는지 대충 들이받고 몇미터
밑에서 뒤를 보며 괜찬으세요..? 한마디 건네고 피해자측에서 미처 부상정도를 확인할 사이도 없이 상대방은 사라져
버리더군요.. 아님 사고 현장을 빨리 회피하려는 마음이 있어겠지요.. 시즌초 보딩중 실례로 어느 여자분이 파노라마
서 팔을 부여잡고 있길레 괜찬으냐고 물었더니 한남자 보더 분이 뒤에서 추돌후 패트롤을 불러 줄테니 기다리라고
했다는군요 , 그래서 난 으레 그분 신원이랑 연락처는 받아뒀냐고 물으니 그건 미처 생각을 못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핸펀으로 휘팍 안내로 전화해서 패트롤을 불렀는데 .. 패트롤 상황실에 접수된 적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이정도면 열분들도 상황이 이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그게 아마 파노라마 코스 오픈후 몇일 뒤였을겁니다...
글의 요지는 사고를 당하시면 그당시에는 긴장되고 놀라서 통증이 금방 나타나지 않지만 얼마정도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사고 후유토증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경미한 사고야 서로 이해하고 헤어지더라도 추돌이나 충돌같은
사고는 반드시 상대방의 신원 및 연락처를 확인후 보내도 보내 주라는 것입니다.. 열분들 꼭 명심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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