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를 하고 있는데 계 목적이 전국 팔도의 안가본 곳만 가보고 즐겨보자는 그런 계입니다.
왠만한 곳은 모두 가본거 같은데 강원도와 서해 중 북단만 가보면 이번 계의 목적이 거의 다 달성되는군요.
이번 노땅꼰대 친구들(50대) 모여 강원도 2박3일 놀러 가기로 잠정 결정을 내렸는데요.
강원도 하면 하이원하고 정선만 가본거라 이런 유명한데 말고 숨어있는 멋진곳 구경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하려 합니다.
강원도 추천 가능한 여행지 혹시 알고 계신곳 추천 부탁드려 봅니다.
꼭 먹어야 할 음식이나 가봐야할 곳 부탁드려요~
제미나이 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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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여행 코스 (강원도 동해안 & 산골 숨은 명소)
1일차: 동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날
아침: 서울에서 출발해서 속초로 가시는 걸 추천해요. 속초는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서 시작점으로 아주 좋습니다.
점심: 속초에 도착하면 아바이마을로 가서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 순대를 꼭 드셔보세요. 특히 순대국밥도 기가 막힙니다. 든든하게 배 채우고 시작하는 거죠!
오후: 속초 시내 구경도 좋지만, 조금 더 한적한 곳을 원하시면 고성 쪽으로 올라가 보세요. 화진포 해양박물관이나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쪽을 바라보며 옛 추억도 떠올려 보고요. 바다 경치로는 아야진 해변이나 청간정도 조용하고 아름다워요.
저녁: 저녁에는 동명항이나 영금정 근처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세요. 싱싱한 물회나 회덮밥은 필수입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영금정에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는 것도 운치 있어요.
2일차: 산골의 정취와 맛을 느끼는 날
오전: 속초에서 내려와 인제 쪽으로 이동하는 거예요. 가는 길에 설악산의 울산바위나 흔들바위를 멀리서라도 감상하고, 백담사에 들러서 조용한 산사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백담사까지 걸어가기 힘드시면 셔틀버스가 있으니 걱정 마세요.
점심: 인제에 도착해서는 황태 요리를 꼭 드셔보셔야 해요. 특히 용대리 쪽에는 황태 전문 식당이 많습니다. 황태구이나 황태해장국으로 해장 겸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오후: 점심 식사 후에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하얀 자작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모습이 정말 이국적이고 멋져요. 산책하기에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최고입니다.
저녁: 2일차 숙소는 평창이나 정선 쪽으로 잡고, 저녁에는 평창의 명물인 한우를 맛보세요. 횡성 한우가 유명하지만 평창 한우도 아주 맛있어요! 신선한 고기에 시원한 강원도 막걸리 한 잔이면 그날의 피로가 싹 풀릴 겁니다.
3일차: 강원도의 숨은 매력을 찾는 날
오전: 평창의 오대산 국립공원에 있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걸어보세요. 길고 쭉 뻗은 전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 덕분에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심: 오대산 근처에는 산채 정식을 잘하는 곳이 많아요. 곤드레밥이나 더덕구이 같은 향토 음식으로 건강하게 점심을 해결하는 것도 좋죠.
오후: 이제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영월을 경유해 보세요. 청령포나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은 강원도의 숨겨진 절경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한반도 지형은 직접 눈으로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