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특파원 일기(4)에서 친분관계의 호칭 사용한 점 사과드리며, 이 부분 수정한 점 알려드립니다 -



핫코다(Hakkoda)산 특파원일기(4) - ’관광 원정대‘편

안녕하세요~
이곳 핫코다산에 온지 벌써 보름이 지났습니다. (고새?)

아, 먼저 지난 특파원 일기 (3)에서 동영상 태그가 오류나서 다시 수정해서 올린 점 사과드립니다. ㅜㅜ
(태그초보인데요, 동영상 자동재생금지 부분에서 종종 오류가 나서 수시로 수정시도 해보겠으며,
보시는데있어 불편하시면 앞으로는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흐흑;;)
그리고, 일기형식으로 쓰다보니 반말인 점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
“지가 ‘육보드’님 이나 ‘스노뽀드사관학교 교관’ 이야 모야…
초면부터 반말하구 말야, 쩝;;” 라고 생각하시진 않겠죠? ^^;

오늘은 본 특파원이 도착한 후,
처음으로 오신 세 분의 원정대와 보낸 4박5일간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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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7일(수) >

날씨 : 구름/ 눈
기온 : -9 /-6 (최저/최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원정대가 도착하셨(?)다. 두둥- — 켁@.@;

에공… 연세가 '삼촌뻘', '큰형뻘'이었던 것이다. ㄷㄷㄷ;

보드탈때 만나는 사람들중에서 액면으로 보나, 나이로 보나 꿀린적이 별랑 없던 본좌.-  ㅔ;

완전 깨갱이었뜨아!





인천공항에서 안개로인해 비행기가 늦게 출발하여 도착당일엔 보딩없이 산장에서 간식 후
호텔 저녁식사로 이곳에서의 하루를 시작하였다. (역시 먹는걸로 화끈하게 시작 _  -:)
왼쪽부터 가장 연장자이신 종철님과 경섭님, 현철님







배도 채웠으니 ‘돈 따자~~’
‘빅투’라는 게임으로 강원랜드를 연상케하였다.
사진엔 안보이지만, 칩 대신 초코바를 이용하는것이 인상적이었다.





< 1월 18일(목) >

날씨 : 구름
기온 : -8 /-7 (최저/최고)





2일째 아침.
호텔을 나서며 경섭님의 굴욕 샷.
진정한 굴욕은 곧 나오게 된다. 히히







로프웨이 안에서 한 컷!
한 명이 늘었다. 누군지 대략 감이온다.







로프웨이 하차장에서…
경섭님의 굴욕은 계속된다.







로프웨이 정상앞 안내도에서…
정상은 바람이 약간 불었지만, 라이딩하기에 대체로 좋은 날씨였다.









출발은 좋았다.







드뎌 경섭님이 밑으로 빠졌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빠진건 체력, 나온건 거친숨소리뿐이었뜨아;;







즐겁게 라이딩하는 현철님.







체력이 회복된 듯, 웩~스트림 카빙(?)중 여유있는 포즈 ^  ^v







아니, 저 풍만한 엉덩이의 소유자는 누구?
얇은ㅋ 보호대를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사이즈임을 확인했던것이다.
빨간옷 스키어는 산장사장님.
다소 재촉하셔서 ‘관광 원정대’에겐 다소 빡센 라이딩이었뜨아;;







또 초박.
경섭님 안경에 성애가 많이껴서 이래저래 고생하셨삼~~







로프웨이가 지나가는 길 밑으로 들이대다가 역시 초박 후 한 컷!







포레스트 코스의 끝인 일명 ‘카트 스트릿’ _  _;
즐거워하는 경섭님.
마치 카트하러 핫코다까지 오신것 같았다.
그래서 다이렉트 코스 타자고하면 인상들이 별로 안좋으셨다는…^^;







‘카트 스트릿’ 벽에 보드를 꽂으시고 한 컷~







마치 CF 카피문구를 떠올리게 한다.
“침대는 과학이 아니라 파우답니다.”   _   ,_ ;;







불혹을 넘기신 나이에 가장 익스트림틱하신 종철님;;
결과는…??







그래도 마냥 좋아하신다. ^^
(요건 현철님이 디에쎄랄로 찍어서 역쒸 화질이 틀림;;)







“쿠오오오오오~~~~”
핫코다산에 괴물이 아닌 ‘돼물’ - _＝이 나타났뜨아;;
‘강호횽~~ 어딨삼!!!  저 좀 구해주삼~~’
곧 정체가 밝혀진다. 두 두웅~~~







헝글 사진첩에 빠지지않는 컨셉.
도대체 뭘 잘못하셨길래…







바로 ‘돼물’의 정체다. ㅋㄷ
애써 배를 가리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하다.
(경섭님, 미안요 _   _;)







즐거운 첫 보딩을 마치고 혼탕으로 유명한 ‘스카유’온천에 갔다.







마음은 오른쪽 여자 탈의실에 둔채, 남자 탈의실 입구에서 아쉬운 한 컷!







오나전 파라다이스닷!
‘자, 이젠 탕에서 나와서 한 컷 찍겠습니다. 다 나와주삼~~’  _   .-;

사실, 온천에 걸려있는 사진이다.
혼탕 안에는 수증기가 꽉 차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젊은 처자를 놓칠 분들이 아니었다.
‘아놔~ 나만 못봤네’ ㅠㅠ;
탕안에서의 촬영은 가히 미션 임빠서블이었뜨아;;
다음에 올 2차특파원이 본 미션을 클리어하기를 기대해본다 @.ㅉ;







목욕을 마치고, 잽싸게 한 컷!
다소곳이 가슴을 가려주는 경섭님. (참고로, 배에 최대한 힘을 준것으로 예상됨;;)
몸매에 자신이 있는지 생까시는^^; 현철님.
그리고, 잽싸게 뛰어 숨는 종철님 ㅋㄷ

그렇게 이틀째날이 지났다.





< 1월 19일(금) >

날씨 : 눈/ 바람
기온 : -10 /-8 (최저/최고)





셋째 날.
날씨가 상당히 안좋아서 현철님은 로프웨이 한 번 타고 접으시고,
두 분도 고생 많이 하셨다.
그래서 사진은 달랑…  ㅈㅅㅇ~~





< 1월 20일(토) >

날씨 : 구름 조금/ 눈 쬐금;;
기온 : -6 /-5 (최저/최고)



넷째 날.
날씨도 포근하고 대체로 구름만 조금 끼었을 뿐, 좋은 날씨였다.




총이 아닌 눈에 맞는…
안 처절한 ‘플래툰’을 연상케하는 현철님의 포즈.







슬로프 하단에서…
항상 사진에서 주연보다 튀는 조연 경섭님;;







'카트 스트릿 1번가'에서 '헝그리보더'를 새기고...







이젠 리프트로 관광이나 해볼까나…







‘경섭님~ 뒤돌아보지마삼~~’
리프트가 순간 출렁거렸뜨아;;







리프트 안탔으면 후회했을거라면서 설경에 푹~ 빠지셨다.







초급 슬로프 상단에서 한 컷.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 슬로프는 그루밍이 되어있어서
관광원정대의 진정한 라이딩 실력을 볼 수 있었다.







리프트 바로 밑의 길이 아닌 완전파우다에서 백컨트리?를 즐기는 경섭님.
‘오~ 요건 조~금 멋있다.’







그것도 잠시.
급할땐 배를 이용하야 인간킥커로 변신하기도 하는 경섭님.
‘그래도 랜딩존보단 낫삼~~’





좋은 날씨속에 무사히 보딩을 마치고,
쇼핑하러 고고루~~



보딩보단 관광과 쇼핑이 우선인 관광원정대 ㅋㄷ
보드탈때보다 더 좋아라 하신다.
(요 사진은 현철님 DSLR)







둘러보시더니…







벌써 요것 저것 구입하셨다.









퀵실버 자켓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티샷을 마음껏 칠 수 있는 곳도 있다.
‘사장님 나~샷!’







강남 보드샵같은 곳도 들러서 쇼핑~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것들이 종종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 맛있다는 햄버거.
MOS 햄버거 가게에 들러서 여자 알바생과 찰칵!







모스 햄버거가게를 나서며…

그렇게 마지막밤이 지나고, 첫 원정대는 다음날 21일(일) 오전에 공항으로 향하셨다.
순수한 마음으로 주어진 환경보다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며,
인생을 참 멋지게 사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본 특파원도 4박5일동안 참 즐거웠고, 떠나실때는 많이 아쉬웠었다.
‘더 놀다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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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원정대와 함께한 네번째 특파원일기였습니다.
오늘도 짧은 동영상 준비했습니다.
렌즈에 눈이 튄것도 모르고 찍어서 보시기에 불편한 점 미리 양해말씀 드립니다. -. -;
배경음악은 ‘관광 원정대’의 연륜에 대략 맞는,
세 분이라는 점까지 감안해서 나름 선곡해봤습니다.

그럼, 다음 특파원일기때까지 즐거운 겨울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