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너무 간단하게 썼어요..

생각해보니 칼럼이란게..이뿌다..뭐 이런소릴 들으려는게 아니라 한분께라도 좀 도움을 드려야

하는것인데..그래서 이번 도색엔 사진도 좀 많이찍고 했습니다. ^^


준비물 -  사포(4장 2000원) 락카 (흰색. 노랑색. 투명색 각 2000원) 마스킹테잎 (2000원)

1. 캐픽스 사자마자 도색했는데 마음에 안들어 다시하기로 마음을 먹고 사포로 열심히 문질렀

   습니다. 두번째라 좀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거친사포로 문지르고 좀 가는 사포로 다듬었
  
   습니다.

2. 헬멧안쪽 스펀지를 떼어내고 ,  비닐과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헬멧 끈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잘 감싸 줍니다.

3. 도포 시작. 이건 지금도 어려운건데 , 가까운거리에서 너무 많은양을 한꺼번에 분사하면

   얼룩이 생깁니다. 충분한 거리를 두고 ( 20cm 가 가장적당) 여러번에 걸쳐서 뿌리세요.

   이해가 가시라고 사진을 여러장 올립니다. 저는 10분 간격두고 흰색을 4번정도 뿌렸습니다.

   처음엔 흰색이 확 나타나지않아도 3번째 부터는 이뿌고 하얀 색이 나타납니다.

   처음부터 가까이서 많이 뿌리게되면 얼룩덜룩 지저분해지니까 꼭 좀 멀리서 조금씩 나눠

   뿌리세요. (뿌릴때는 사진에 그린것처럼 스프링모양을 그리듯이 뿌리세요..)

4. 마지막 흰색을 뿌리고는 충분히 시간을 두고 말립니다. 전 2시간정도 텀을 뒀어요.

   덜 마른 상태에서 마스킹테이프를 붙이면 끈적이는그 접착제가 그대로 함께 말라버리더군요.

5. 마스킹 테이프로 꾸미기 시작합니다. 보드복이 베이지색과 브라운의 단조로운조화라 헬멧에

   포인트를 줘보고자해서 노란색으로 칠했습니다. 흰색으로 남기고 싶은 부분을 마스킹 테이프로

   붙혀서 보호했구요.

6. 노란색 스프레이 발사~ 이것도 흰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전 2번 뿌렸습니다. 진한색에서 흰색

   으로 도색할떄는 여러번 뿌려야했는데 흰색에서 노란색 입힐떄는 두번만해도 충분하더라구요.

7. 다 마른후에 마스킹 테이프를 말끔히 제거합니다.

8. 투명라카로 마무리 . 총 2회에 걸쳐서 뿌려줬습니다.


넉넉잡아 하루면 헬멧 새롭게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색이 바랬거나 지겨워진 헬멧에 이런 변화를 주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더 궁금하신거있으심 언제든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