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 지난 시즌 입었던 허접 보드복의 멜빵을 떼어내서 마천동 고어 바지에 붙여봤습니다.
마천동 고어의 특징은, 무척 약해 보이는 허리 고무줄로 인해 바지가 내려가버릴 것 같다는데 있는데, 멜빵을 달아서 조금 안심이 될 듯 합니다. 수선비 천원인가 들여서 세탁소에서 해 왔습니다.
대략 요렇게 생겨 버렸습니다. 바지가 워낙에 심플해서 뭐 더 보여줄 것도 없지만..
플라스틱 연결부분으로 멜빨을 떼어버릴 수도 있으니 좋을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연결부분도 불편해지면 벨크로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크크. 약해보이지만 왠간해서는
멜빵이 떨어지진 않네요.. 다행히.
마지막으로 함 입어보았습니다. 양아치처럼 나왔지만 사용하기 나쁘진 않을 거 같네요.
그럼.. 참고하시고 안전보딩 즐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