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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6
안경 쓴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계륵 같은 필수 장비 하나를 꼽으라 한다면
단연 스포츠 글라스가 포함된다.
쓰자니 불편하고 안 쓰자니 다칠까 염려스럽지만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않은 스포츠 글라스.
수요가 많아서인지 그 디자인과 품질, 가격대 또한 천차만별이다.
꼭 가격과 품질이 비례한다고 볼 수 없지만
나름 대로 지명도 높은 제품을 구입하려다 보면 가격대가 10만 원이 훨씬 웃돈다.
거기다가 안경 쓴 사람들은 도수까지 넣어서 구입해야 하니
돈이 이중으로 들어가는 셈이다.
그런데 이중으로 돈 들여 구입한 스포츠 글라스,
과연 내 눈에 정확하게 만들어 졌을까?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일이다.
[]외눈박이 나라에선 렌즈 하나짜리 스포츠 글라스가 정상이다.
외눈박이 나라에선 금 테두리와 보석렌즈로 만든 스포츠 글라스라 하더라도 렌즈 두 개 짜리면 쓸 수가 없다.
다시 말하면 스포츠 글라스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스포츠 글라스는 안경보다 더 섬세한 광학적 설계가 필요하다.
전면부가 평면인 안경처럼 설계한다면 착용 후 어지럼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1] 초점의 설계
<사진 1>
얼굴 분석 시스템인 아이메트릭스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
<사진 2>
측정된 사진을 분석기를 통해 수치화 한 자료로 맨 윗쪽을 보면 오른쪽과 왼쪽의 초점 위치가 다르다.
위에서 보듯 얼굴을 좌우 2등분했을 때 상하 좌우 대칭인 형은 거의 없다.
이때 일반 안경처럼 좌 우 정확히 나눠 초점을 설계하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좌안과 우안의 초점 위치를 별도로 설계해 제작해야 한다.
<사진 3>
상하 좌우 초점이 다른 사람의 동공 위치.
[빨간색 점 : 동공 위치 / 가운데 빨간 선 : 좌우 대칭 기준선 / 파란선 : 초점 수평 기준 선]
스포츠 글라스 렌즈 삽입시 위의 조건에 맞게 제작하면 광학적으로 최적의 상품을 착용할 수 있다.
육안에 의존하기보다는 정확한 기계에 의한 검사가 필요하다.
[2] 글라스 전면부 중 눈의 위치 설정
<사진 1> 아이메트릭스 시스템을 이용하여 귀 높이 및 길이를 측정하는 과정
귀 높이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코 높이는 무시]
= 눈 꼬리와 귀높이가 같은 경우 : 안경이 아래로 쳐진다.
= 눈 꼬리에 비해 귀 높이가 높은 경우 : 비교적 안정감있다.
= 눈 꼬리에 비해 귀 높이가 낮은 경우 : 안경이 위로 올라가 눈썹과 윗면이 대인다.
귀 높이에 따라 고글을 착용했을 때 눈의 위치는 다르다.
안경 작업 시 대부분 이점을 간과하기 쉽다.
초점이 60이라면 왼쪽 30mm, 오른쪽 30mm 이렇게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눈의 위치를 무시한 이런 제작의 경우 착용시 매우 불편하다.
때문에 스포츠 글라스 착용 시 눈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가를 정확히 살펴 초점 위치를 설계해야 한다.
<사진 2>
왼 쪽 : 눈의 위치에 비해 초점이 아래로 설계되어 있다.
오른쪽 : 정확히 설계되어 있다.
[3]스포츠 글라스용 렌즈의 조건
광학적 조건 : 역학적 조건은 다음에 설명하기로 한다.
[번호 1] : 안경 렌즈의 기존 크기 : 70-72mm
[번호 2] : 스포츠 글라스 브릿지 사이즈(중간 부위)
[번호 3] : 좌우 동공간 거리
[번호 4] : 스포츠 글라스 eye size(렌즈가 삽입될 부분의 크기) : 평균 65mm
넓은 시야를 요구하는 스포츠 글라스의 특성상 최근 출시되는 스포츠 글라스 안경렌즈 삽입부[번호 4]의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맞춰 스포츠 글라스용 렌즈를 삽입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대부분 스포츠 글라스용 렌즈가 특별 주문 렌즈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렌즈 크기[번호 1]가 70mm인데 스포츠 글라스 렌즈 삽입부 사이즈가[번호 : 4] 65mm,
초점간 거리[번호 : 3] 60mm인 사람이 스포츠 글라스를 맞출 경우
스포츠 글라스 렌즈[번호:1]의 광학적 중심점을 코쪽으로 편심하여 주문 제작해
작업해야 한다. 이를 무시할 경우 편한 스포츠 글라스를 착용할 수 없다.
[4] 스포츠 글라스 커브와 삽입될 렌즈 커브의 관계
커브라 하면 보통 렌즈가 삽입될 부분을 말한다.
이 커브가 심할 수록 뽀대는 나는데 시력보정용 렌즈를 끼우게 되면 어지럽다.
때문에 도수에 따라 적당한 커브의 스포츠 글라스를 선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통 8커브 렌즈를 많이 사용하는데 도수가 높은 경우 6커브 렌즈를 사용하게 된다.
전면 커브가 균일할수록 렌즈를 삽입했을 때 왜곡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최근 어지럼증 해소를 위해 더러 전면부 커브는 완만한데 측면에서 급격히 휘어진 제품들이
있다. 이런 스포츠 글라스는 렌즈를 삽입 했을 때 왜곡 현상이 생기기 쉽다.
여기서 왜곡은 스포츠 글라스 삽입된 렌즈가 테의 커브에 따라 강제로 휘어지는 현상.
왜곡 현상이 생길 경우 편두통, 시력저하 등의 원인이 된다.
[5]어지럼 증 해소를 위한 렌즈 삽입부의 측면 돌출
뽀대에 살고 뽀대에 죽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고도수용 안경이라면
한번 쯤 측면 돌출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진의 경우 -7디옵터의 스포츠 글라스다.
커브에 맞게 삽입한다면 돌출된 형태에 비해 많이 어지럽다고 볼 수 있다.
결 론 :
저 시력의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스포츠 글라스는 제2의 눈이나 마찬가지다.
스피디한 운동일수록 섬세하고 정확한 조제가 필요하다.
그동안 우리는 스포츠 글라스 선택시 브랜드와 디자인만을 우선시 하여 선택하는 경향이 많았다.
제 아무리 고품질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정확히 조제되지 않는다면 결국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운동할 때 가끔 쓰는 스포츠 글라스이지만
정확한 조제로 인한 편안한 시야 확보는 격렬한 운동 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지름길 임을 명심해야 한다.
[]저 시력자용 스포츠 글라스 구입 체크 포인트
- 최소 1,000개 이상의 스포츠 글라스 작업 노하우가 있는가?
- 인체 공학적 설계를 위한 장비는 갖추고 있는가?
- 스포츠 글라스만을 담당하는 전문 안경사가 있는가?
-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가?
단연 스포츠 글라스가 포함된다.
쓰자니 불편하고 안 쓰자니 다칠까 염려스럽지만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않은 스포츠 글라스.
수요가 많아서인지 그 디자인과 품질, 가격대 또한 천차만별이다.
꼭 가격과 품질이 비례한다고 볼 수 없지만
나름 대로 지명도 높은 제품을 구입하려다 보면 가격대가 10만 원이 훨씬 웃돈다.
거기다가 안경 쓴 사람들은 도수까지 넣어서 구입해야 하니
돈이 이중으로 들어가는 셈이다.
그런데 이중으로 돈 들여 구입한 스포츠 글라스,
과연 내 눈에 정확하게 만들어 졌을까?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일이다.
[]외눈박이 나라에선 렌즈 하나짜리 스포츠 글라스가 정상이다.
외눈박이 나라에선 금 테두리와 보석렌즈로 만든 스포츠 글라스라 하더라도 렌즈 두 개 짜리면 쓸 수가 없다.
다시 말하면 스포츠 글라스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스포츠 글라스는 안경보다 더 섬세한 광학적 설계가 필요하다.
전면부가 평면인 안경처럼 설계한다면 착용 후 어지럼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1] 초점의 설계
<사진 1>
얼굴 분석 시스템인 아이메트릭스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
<사진 2>
측정된 사진을 분석기를 통해 수치화 한 자료로 맨 윗쪽을 보면 오른쪽과 왼쪽의 초점 위치가 다르다.
위에서 보듯 얼굴을 좌우 2등분했을 때 상하 좌우 대칭인 형은 거의 없다.
이때 일반 안경처럼 좌 우 정확히 나눠 초점을 설계하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좌안과 우안의 초점 위치를 별도로 설계해 제작해야 한다.
<사진 3>
상하 좌우 초점이 다른 사람의 동공 위치.
[빨간색 점 : 동공 위치 / 가운데 빨간 선 : 좌우 대칭 기준선 / 파란선 : 초점 수평 기준 선]
스포츠 글라스 렌즈 삽입시 위의 조건에 맞게 제작하면 광학적으로 최적의 상품을 착용할 수 있다.
육안에 의존하기보다는 정확한 기계에 의한 검사가 필요하다.
[2] 글라스 전면부 중 눈의 위치 설정
<사진 1> 아이메트릭스 시스템을 이용하여 귀 높이 및 길이를 측정하는 과정
귀 높이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코 높이는 무시]
= 눈 꼬리와 귀높이가 같은 경우 : 안경이 아래로 쳐진다.
= 눈 꼬리에 비해 귀 높이가 높은 경우 : 비교적 안정감있다.
= 눈 꼬리에 비해 귀 높이가 낮은 경우 : 안경이 위로 올라가 눈썹과 윗면이 대인다.
귀 높이에 따라 고글을 착용했을 때 눈의 위치는 다르다.
안경 작업 시 대부분 이점을 간과하기 쉽다.
초점이 60이라면 왼쪽 30mm, 오른쪽 30mm 이렇게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눈의 위치를 무시한 이런 제작의 경우 착용시 매우 불편하다.
때문에 스포츠 글라스 착용 시 눈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가를 정확히 살펴 초점 위치를 설계해야 한다.
<사진 2>
왼 쪽 : 눈의 위치에 비해 초점이 아래로 설계되어 있다.
오른쪽 : 정확히 설계되어 있다.
[3]스포츠 글라스용 렌즈의 조건
광학적 조건 : 역학적 조건은 다음에 설명하기로 한다.
[번호 1] : 안경 렌즈의 기존 크기 : 70-72mm
[번호 2] : 스포츠 글라스 브릿지 사이즈(중간 부위)
[번호 3] : 좌우 동공간 거리
[번호 4] : 스포츠 글라스 eye size(렌즈가 삽입될 부분의 크기) : 평균 65mm
넓은 시야를 요구하는 스포츠 글라스의 특성상 최근 출시되는 스포츠 글라스 안경렌즈 삽입부[번호 4]의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맞춰 스포츠 글라스용 렌즈를 삽입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대부분 스포츠 글라스용 렌즈가 특별 주문 렌즈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렌즈 크기[번호 1]가 70mm인데 스포츠 글라스 렌즈 삽입부 사이즈가[번호 : 4] 65mm,
초점간 거리[번호 : 3] 60mm인 사람이 스포츠 글라스를 맞출 경우
스포츠 글라스 렌즈[번호:1]의 광학적 중심점을 코쪽으로 편심하여 주문 제작해
작업해야 한다. 이를 무시할 경우 편한 스포츠 글라스를 착용할 수 없다.
[4] 스포츠 글라스 커브와 삽입될 렌즈 커브의 관계
커브라 하면 보통 렌즈가 삽입될 부분을 말한다.
이 커브가 심할 수록 뽀대는 나는데 시력보정용 렌즈를 끼우게 되면 어지럽다.
때문에 도수에 따라 적당한 커브의 스포츠 글라스를 선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통 8커브 렌즈를 많이 사용하는데 도수가 높은 경우 6커브 렌즈를 사용하게 된다.
전면 커브가 균일할수록 렌즈를 삽입했을 때 왜곡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최근 어지럼증 해소를 위해 더러 전면부 커브는 완만한데 측면에서 급격히 휘어진 제품들이
있다. 이런 스포츠 글라스는 렌즈를 삽입 했을 때 왜곡 현상이 생기기 쉽다.
여기서 왜곡은 스포츠 글라스 삽입된 렌즈가 테의 커브에 따라 강제로 휘어지는 현상.
왜곡 현상이 생길 경우 편두통, 시력저하 등의 원인이 된다.
[5]어지럼 증 해소를 위한 렌즈 삽입부의 측면 돌출
뽀대에 살고 뽀대에 죽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고도수용 안경이라면
한번 쯤 측면 돌출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진의 경우 -7디옵터의 스포츠 글라스다.
커브에 맞게 삽입한다면 돌출된 형태에 비해 많이 어지럽다고 볼 수 있다.
결 론 :
저 시력의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스포츠 글라스는 제2의 눈이나 마찬가지다.
스피디한 운동일수록 섬세하고 정확한 조제가 필요하다.
그동안 우리는 스포츠 글라스 선택시 브랜드와 디자인만을 우선시 하여 선택하는 경향이 많았다.
제 아무리 고품질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정확히 조제되지 않는다면 결국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운동할 때 가끔 쓰는 스포츠 글라스이지만
정확한 조제로 인한 편안한 시야 확보는 격렬한 운동 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지름길 임을 명심해야 한다.
[]저 시력자용 스포츠 글라스 구입 체크 포인트
- 최소 1,000개 이상의 스포츠 글라스 작업 노하우가 있는가?
- 인체 공학적 설계를 위한 장비는 갖추고 있는가?
- 스포츠 글라스만을 담당하는 전문 안경사가 있는가?
-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가?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도수 넣을수 있는데 있나요? 가격도 어느정도 인지 아시는분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