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름대로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하며 글을 씁니다.
버튼에는 코어 프로파일 설계가 크게 3개로 나뉩니다.........모든 스타일에 적당히 좋게 만든 올라운드식 이븐코어프로파일....파이프와 라이딩에 강한 파지티브.....프리스타일 전반적인 부분 및 지빙이나 그라운드트릭(이건 지빙과 성격이 같으니)에 강한 네거티브........대체적으로 네거티브 코어 프로파일이 항상 많았죠.
커스텀과 커스텀엑스는 0506까지 모두 파지티브였습니다.......일단 프리라이딩 라인이고, 파이프에 강하게 나온 놈이니까요....그래서 더 하드하게 느껴지는 거였죠...그리고 둘다 셋백은 2.5센티였습니다.
근데 커스텀이 바꼈습니다. 네거티브로 바뀌고 feel rate는 원래부터 7이었으니 이제 이놈은 숀화이트와 거의 같은 모델이 되어버렸습니다. 단지 숀화잇 데크는 프로에 맞춰 나온 놈이기 때문에 더 사이드컷 변화가 심하고(고로 반경이 작고) 커스텀은 일반적인 모든 시츄에이션에 맞춰 나왔기 때문에 무난한 사이드컷이다.....정도죠.
또한 커스텀의 셋백까지 2.5센티에서 1센티로 줄어 거의 트윈과 다름없는 놈이 되어버렸습니다. 코어프로파일에 셋백까지 이정도 바꼈으면 완전 다른 데크가 됐다고 봐도 무난하죠.... 이제 이놈은 라이딩이 예전보다 떨어지고 파크에서 엄청 강해졌습니다. 그라운드 트릭또한 예전에 비해 훨씬 무난합니다.
그리고 숀화잇 데크 158에 대한 정보입니다. 이 놈은 숀화잇이 메인으로 쓰는 넘입니다..... 레일젬때는 152를 타고 파이프때는 158......슬롭스타일에는 156을 탑니다.
숀화잇데크는 일단 숀화잇을 위한 데크입니다. 숀화잇이 키가 많이 커서 현재 176입니다만..... 어쨋든 발은 그다지 크지 않나 봅니다. 숀화잇 158 데크는 허리폭도 243밖에 안될뿐더러 노즈테일폭도 288입니다. 따라서 발 270까지만 탈만할듯 합니다....(275은 모르겠음) 몸무게 범위만 봐도 55-77로 나와있습니다. 하여튼 엄청 얄쌍하고 화악 휘는 데크라 보면 되죠... 정말 프로모델 답습니다 덜덜.....
언잉크는 코어가 파크플라이2코어라는 걸 버튼에서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놈은 수퍼플라이와 다른 공법으로 만드는데 탄성증대와 경량화를 위한 정량공정을 한번 더 통과해서 더 비쌉니다. 그래서 언잉크 라인은 다른 프로모델보다 30불 더 비쌉니다. (작년에는 같은 수퍼플라이2코어였지만 올해 나올 파크플라이2를 대비해서 비쌌다고 하더군요 ㅡㅡ;) 파크플라이2가 수퍼플라이2보다 내구성 또한 더 낫다고 하더군요.
베이퍼,커스텀엑스,티씩스 모두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버튼측에 말에 의하면 수공작업에 더욱 심열을 기울였다고 하더군요...
CO2 바인딩은 피원카본의 후속인데 재질이 약간 다른 점을 제외하고는 C60와 완전히 똑같은 프레임과 스트랩이라 하더군요.... 고로 역시 SL-9와 잘 맞는다 하겠습니다.
더 알게 되는 사실이 생기면 그때그때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