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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기준 인파가 피크시즌의 70% 수준이라 쾌적했습니다.
라이너 리프트는 여전히 다소 붐볐지만
실크로드 하단을 타는 코러스 리프트는 정말 감격이었습니다.
인파로 항상 몸살 앓는 실크로드 상단의 굽이길은
이용자들이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더군요.
마구 달리는 질주가 큰 위험없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설질은 놀랍더군요.
지금이 2월말이 맞나 싶었습니다.
날은 하루 내내 화창했고 포근했지만
오후에 되어도 눈이 녹거나 모굴이 형성되지 않더군요.
물론 눈의 양은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고
영동 폭설 영향권인 용평이랑은 당연히 달랐지요.
특히 피크시즌에도 고질적이었던 프리웨이와 레이더스 하단의
아이스반은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spring ski의 매력을 즐기기엔 지금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주말도 괜찮지 않나 할 정도.
2013/14 시즌은 덜 추웠지만 정말 축복받은 듯.
끝이 좋으니 다 좋아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