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2. 04. (토) 용평 오후 후기.

1. 이용시간 : 12:30 ~ 14:50

2. 이용슬로프 : 레드메인

3. 날씨 : 10:10 용평 진입시, 차량온도계 기준 -3도

            12:30 베이스 시계탑 0도.. 이후 0~1도 사이였습니다.

            날씨 맑고 바람 없고 좋은 날씨..낮에는 더웠습니다..

4. 이용인원 : 핑크, 옐로우쪽은 10~20분 대기...슬로프도 혼잡...

                레드리프트는 타는 시간동안 대기 없었으나, 슬로프는...ㅠㅠ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 보더, 스키어가 뒤섞여서 매우 혼잡했습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갈때마다 스키 분리된분, 엉덩이로 내려가시는분 계속 목격..

                유령데크도 목격...다행히 충돌사고는 없었던것 같네요..

5. 설질 : 설질..음...얼음바닥에 모굴밭...

            12시 넘어서 올라가니, 이용인원이 많아서인지 2~3줄 고속도로 뚫리고,

            높은 모굴이 생김....모굴도 나름 재미있지만...중간중간 사람이 많아서...

            눈질 자체도 약간 푸석거리는 밀가루? 설질로 엣지를 잡아주는 힘이 부족해 보입니다.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ㅠㅠ

6. 기타 : 시즌 첫 런을 레드메인으로 하려니 다리가 후덜덜...;; 

           데크가 안돌아가고... 포지셔닝이 잘안되고...총체적 난국이네요..힘도 너무 들어가고...

7. 기타2 : 오전에 느긋하게 출발해서 10시 넘어 왔으나, 짐 정리하고 보니..

             바지가 없....바라클라바도 없....다행히 양말은 혹시 몰라 한개 가져왔네요..

             결국 렌탈해서 탔습니다..ㅠㅠ

8. 기타3 : 2시간 좀 넘게 탄거 같은데...2번 타고 쉬고를 반복하다가...7~8번쯤 타고 

             접었습니다.. 야간을 타려고요...

             숙소잡고...늦은 점심먹고... 잠시 눕는다는게..7시까지 떡실신....-_-;;;

             요새 좀 피곤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탄데다가...운동을 전혀 안했어서...

             결국 야간 포기하고 내일 오전이나, 조금 타고 올라가야겠습니다..

             점차 나아지겠죠...;;;

             시즌 이제 시작입니다... 헝그리보더 여러분 안전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