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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14시.
*. 날씨.
아침 8시 도착시 차량 온도계 5도. 오후 1시 반에 레드 광장 온도계 12도.
따가운 햇빛의 연속. 그나마 더위를 식혀주는 바람 약간.
*. 설질.
10시에 하단부 물탕으로 변신. 11시 반에 레드 메인도 슬러쉬화. 그나마
모굴 밀어버린 뉴레드가 상대적으로 양호, 상대적으로...
*. 인파.
모굴 연습하던 스키어와 레드를 쏘던 분들도 12시 전후 철수. 이후 썰렁.
맨발~님 일행, 롱보~님 일행, 블랙~님 일행, 에코~님 일행 등 빼고 나면
보드 타는 사람들 중에 완전히 모르는 남남(?)은 불과 몇명. ㅋ 좁아요~.
조신히 행동해야지, 지나가는 여자 사람에게 괜히 말이라도 붙였다가는
곧바로 매장 당할 듯. ;; ㅋ
*. 기타.
-. 오늘 용평에서 만나기로 했던 어떤 분. 12시에 원두막(뉴레드 승차장)
에서 도시락 까먹으며 문자 넣으니, 출발했다가 길 밀려서 차 돌렸다고.
장비나 대신 철수 해 주고 배달료를 챙겨 봐? ㅋ
-. 오후는 관광이나 하며 시간 때우고, 야간을 바짝 조이는게 낫겠어요.
열라는 레인.파라.는 숨겨 두고, 그나마 마지막 야간은 운영을 하겠다니..
-. 게시판에 숙소 구하는 분 글에 분위기 띄워서 콘도 잡게 만들었는데,
적정 인원이 모자라면 그곳에 합류해서 1/n 하는게 도리일 듯 싶네요.
블랙~ 님이 숙소 제공을 제안했는데.. 어째야 하나. 원래 자고 가려했던
개인 숙소에서도 기다릴텐데.. 갈 곳이 너무 많아도 문제.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버스에서 제발, 신발 벗고 냄새 풍기는 천박한 장면 좀 사라졌으면...
-. 지난 날 용평을 누볐던,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께 이 후기를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