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 ~ 11:00 까지 탔고 간단하게 써보려합니다.
새벽에도 온도가 별로 안 내려간 모양입니다. 여전히 -1도 가르키고 있습니다. 하늘이 매우 흐립니다. 뭔가 내릴듯합니다.
메가그린은 어제 야간의 타 슬로프 느낌과 다르지 않습니다. 설탕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위화감을 주는....게다가 정설차가 춤추면서 밀었는지 울퉁불퉁 합니다. 가득이나 날씨 흐려서 바닥도 잘 안보이고 해서 바로 블루리프트로 탈출.
레드는 좀 더 낫습니다. 눈 느낌이 나구요. 한쪽 구석에 기문 꼽혔습니다. 확실히 인파가 좀 늘었습니다. 평일인데도 가끔 리프트 두세대 보낼정도의 대기가 생기는군요. 전반적으로 탈만하고 레드 하단 리프트쪽에 약간 얼은 부분만 피하면 괜찬은듯합니다.
골드도 래드와 비슷하게 그럭저럭 상태 나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밸리 상단 한쪽에 기문 꼽혀져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 선전을 기원합니다 (-,.-). 판타스틱도 밸리에 비해 딱히 다른 느낌은 없습니다. 역시 골드존은 인기지역입니다. 슬로프상 인구밀도 꽤 되구요. 금방 모글화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눈오기 시작합니다~ 만세~~ 베이스쪽에 싸락눈 크기 (?)로 꽤 오고 있습니다. 계속 와주기를 바라면서 일단락 하겠습니다.
추가.
정정합니다. 싸락눈 아닙니다. 폭설수준입ㄴ다. 밥먹고 나오니 딴세상 됐습니다~~
추가2.
눈이 벌써 쌓이고 있는데 엄청 무거운 습설입니다. 왁싱 안한 제 데크는 골드 판타 중간에서 멈춥니다;; 체력 엥꼬....
안전 귀가 하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