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질.
레드는 금방 무너졌구요. ㅠㅠ

골드는 역시 단단해요.
설질 짱이었어요.

온도는 야간땡 -5에서 9시쯤엔 -11도까지.
춥더라구요.

그리고 기타.

토욜이라 그런가요?
사람들이 유독 많았어요.

특히 골드...

제발 직활강 안하시면 안 돼요?
패트롤들 나와서 제발 호루라기 좀 불어주시면 안 돼요?

실력도 안되는 초보 스키어들이
그렇게 무턱대고 질활강을 합니다. ㅠㅠ

저도 스키어지만
이럴땐 진짜. 이러니까 스키어들이 욕먹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 질활강땜에 스키장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잖아요.
그것땜에 내내 맘이 아프고 신경이 쓰이던데...

오늘 골드에서 그렇게 무턱대고 쏘는 분들 보며
참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실제로 오늘.
골드에서 사고로 실려가는 분들을 2 명이나 보았고
그 중 한 분은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계속 호소하는 것을 보았어요 ㅠㅠ
부디 별 일이 없어야 할 텐데 말이에요.ㅠㅠ


여러모로 심난한 야간이었어요.

우리모두 안전스킹. 보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