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30분 도착, 장비챙기고 , 12시부터 스킹시작.

스키보관소앞에는 응달지역이라서 슬러쉬 아님, 발라드를 제외하곤 약간 촉촉한 상태 스킹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펑키,레게 가장 좋았고, 다음 테크노, 랔, 클래식 순으로 양호한 상태.

파라렐, 숏턴, 카빙 다 먹힘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늘어난 스키어,보더 분들이 즐기고 계셨으나, 뭐, 워낙에 한가해서 ....

이렇게 한가롭다고  긴장풀고 타다보면 씨즌 막판에 부상이 우려됩니다.

오늘 오후3시 경 랔슬로프 우측 사이드로(아무도 없는 여기서) 숏턴으로 상단부 거의 다내려올쯤, 엘란스키타던 스키어분 좌측에 넓은

 공간을 다 버리고 내좌측  옆으로 아주 근접하여 바람을 일으키며 거의 직활강으로 쏘면 되는건지, 깜짝놀라 급정지 후  하단부에

거의 다내려가고 있는 뒷모습을 보니 스키는 역삼각형으로 탑밴드가 열리고 위험천만 입디다.

서로서로 씨즌 막바지에 사고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시길..

나중에 스키보관소앞  에어건에 도착한 귀하의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았다는 것을 인지하셨는지???

내일도 오후에는 추위가 풀려 포근하다고 하니 오늘보다 더 습설이 예상되나, 스킹,보딩하기엔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단, 간이왁싱이라도 하시고 타면 좋을 듯...

스키,보드를 안전하게 빠르게 즐길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