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촌 38회차 오전반입니다.
드디어 개학입니다. 개학이라 이제 오전시간에 여유가 생겼는데 시즌은 끝나네요.
참 타이밍이..ㅠㅜ
강촌 도착하니 음악도 안틀어주고 사람도 텅텅이고 드래곤쪽은 이제 막았고...
간밤에 빠진 미국 주식시장처럼 을씨년스럽네요.
도착시간 9시35분, 리프트 탑승 9시 45분, 디어 뺑뺑이
온도
0도에, 출발할때 바람이 너무 세서 걱정했는데 막상 강촌 도착하니 좀 잦아들긴 했지만 그래도 바람 좀 있습니다. 썰렁한 분위기에 바람까지 있으니 더 썰렁 하네요.
잔뜩 흐려서 주간고글 밝은거 썼는데도 좀 어둑어둑 하고
그리고 아주 약하게 눈빨 날리고 있는데 조금씩 더 오는것 같기도 하네요.
인파
오늘이 개학날이라 어제와 정말 확연히 다릅니다. 어제도 사람 없다 했는데 오늘은 리프트 탑승 인원이랑 디어 타시는 분들 다 합치면 30명 정도 되려나...
드래곤쪽은 폐쇄되었고, 음악도 이젠 안틀어주니 너무 조용하네요.
설질
사진상으로 보면 이제 거뭇한 부분도 보이곤 하는데 아이스끼 있게 단단하면서 약감자들도 있지만 어제보다 활주성도 좋고 슬립 내기도 훨씬 좋습니다.
어제가 펀보딩이었다면 오늘은 연습하기 좋은...
다만 중간 중간 스위치 연습 하는데 넘어지면서 감자에 쓸리면 아플거 같아서 무서운...
결론, 어제보단 연습하기 훨씬 좋다.
강촌 출석 목표가 40회 였지만 몇일 안남았는데 다 채울 수 있을지 아님 오늘이 마지막일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폐장까지 최대한 기회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개학, 그리고 출근 때문에 다들 바쁘실텐데 어디서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없을것 같지만 추가사항은 댓글에 이어서...
10시 20분
설탕 같은 눈빨이 바람과 섞여서 상단은 마치 눈보라처럼 가끔 불때도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