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바람 좀 심하게 불었습니다.

그리고 추웠어요... 

설질은 좋았습니다. 약간 강설의 느낌....

참피온엔 스키대회 있었습니다.  스키도 멋지더군요.

꿈나무들의 날렵한 활강....  그러나 초보들이 슬롭에서 직활강은 좀.... 위험....

그리고 오전엔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오후엔 엄청났습니다. 특히 아이들 강습....

전 슬롭이 아이들로 넘쳐났습니다.

도저히 위험해서 보딩을 못할것 같아서 오후3시쯤 접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스키로 보드를 타고 지나갈때... 눈물이 나더군요.  데크에 기스가....

아이들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아는 동생들도 새로산 데크에 아이들이 스키로 긁으면서 지나가서 맘이 아프다고... 

2월부터 예전 기온이 돌아 온다니 이제 최고의 설질도 끝이 날듯합니다.

좋은 설질에서 보딩 하고 싶으신 분들은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