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용 시간 : 18:30 ~ 23:00

2. 이용 슬로프 : 빅베어, 리틀베어

3. 날씨 : 영하 3도 ~ 영하 7도로...살짝 바람부는 정도로 시작했지만... 별 영향이 없었던...

4. 인원 : 대기없었으며 생각이상으로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동호회 분들이나 그룹분들이 몰릴때만 슬로프가 북적한 정도였으며... 오늘 알파인, 스키 분들이 유독 많았던 슬로프 였습니다. (원래, 빅베어에는 적었거든요. ㅠ ㅠ)

5. 설질

땡보시에는 바닥은 강설이지만 그 위는 부드러운 수준의 눈들이 덮힌 상태로 시작을 했지만... 알파인 3~4분 정도가 집중적으로 엣지를 제대로 박고 타시는 구간은 파헤쳐진 엣지에서 감자가 무수히 쏟아져 나왔습니다. 1시간 뒤는 엣지 자국도 얼어붙고, 튀어나온 감자들도 단단해 지고... 참... 타기가 애매한 설질이였습니다. (좋지도...그렇다고 나쁘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9시 이후부터는 다행히 감자들도 부셔지고, 습도가 사라지면서 상단, 중단부분은 타기 좋은 상태로 바뀌였으나... 하단부분은 단차, 감자, 엣지자국이 얼어붙은 곳이 다수가 있어서 울퉁불퉁 거리는 상태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기온을 보고... 기대가 컸지만... 기대치에는 미흡한 상태였습니다.

6. 기타

1) 88과 빅베어 연결구간 개통이 되여 있었습니다.

2) 빅베어의 중단 부분의 둔턱은 이제는... 아주 자리 잡아 가는 듯 합니다.

3) 미오픈 된 슬로프는 저녁 내내 제설 중이였습니다. 이제는 빅베어 중단 부분 보강 제설 좀 해주셨으면.... 너무 좁습니다. ㅠ ㅠ

7. 총평

기대가 컸지만 생각보단 미흡했던... 그래도 재미난 야간 펀보딩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