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질

지난 며칠 날도 덥고 비도 오고 어제오늘 영하로 내려갔기에 아이스를 기대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진짜 보강제설을 했더군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재즈는 강설과 아이스가 섞은 베이스에 약간의 설탕이었습니다.

클래식과 레게는 개장한지 한참 지난후에 가서 그런지 설탕이 좀 두껍게 있었습니다.

제가 가본 곳 중 보강제설 가장 잘된 곳은 발라드였고 두께가 좀 있어서 초보분들 배우기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테크노 상단과 펑키도 약간의 보강제설이 되어있어서 타는데 크게 지장없는 설질이었습니다.

테크노하단과 힙합은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2. 인파 및 대기시간

대기시간은 0 !!  마이너스가 있다면 주고 싶을 정도의.....

혼자 타는 경우도 많고 앞뒤로 사람 없이 비어서 가는 리프트도 있고, 곤도라까지 운행해주어서 더욱 사람없게 느껴졌습니다.

인파는 한 슬롭 내려가면서 한손으로 마주치는 사람 꼽힐 수 있을 정도의 인파였습니다.

이렇게 사람없는 대명은 몇년동안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 없었습니다.

3. 날씨

바람이 약간 좀 불었고 온도는 영하5도 정도였습니다.

3월초지만 조금은 따뜻하게 입으셔야 할듯합니다.

4. 정리하며...

대명이 3월에 보강제설한 것은 제 느낌상 처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년에도 이렇게 해줬으면 이렇게까지 사람이 없지는 않았을텐데.... 아쉽네요

부디 다음시즌에도 이렇게만 해주시면 3월에도 아주 적자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적자더라도 대명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운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명에서 이거 보시면 꼭 참고해주세요 *^^*

다음주면 클래식과 재즈 닫는 다고 합니다. 골프장 영업준비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쪽은 보강제설없었습니다.

3월 13일 폐장예정이라던데 이정도 설질이라면 3월 20일까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는 평일 야간을 안한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이정도 설질이면 저처럼 야간에밖에 못오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다음주도 열어도 좋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생각보다 설질 좋으니 용평이나 하이원 멀어서 못가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대명으로 달리세요 ^^

단, 1월의 최고 설질은 아니니 그거 생각하고 가시면 후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