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헝글 초보보더입니다..눈팅만하다 글은 처음올려보네여..^^
이젠 시즌도 접어야하니..아쉬운 마음에서 요번 시즌에서 초보 보더로써 사용기 몇자 적어 봅니다.

아직 트릭은 못하는 초보 보더인 관계로 데크성능은 라이딩 기준으로만 비교해 봅니다.
제가 주말보더라..그동안은 렌탈하다 렌탈비도 만만치않고..장비빌려서 반납하기도 귀찮고, 여하튼 실력향상을 위해 올해 맘먹구 첫 장비 구입했습니다.

05/06 버튼 데크:커스텀 X 152, 바인딩:P1 둘다 흰색 구입.

렌탈 장비에 익숙해져서인지..첫시승후...정말 중심을 못잡겠더라구여..

몇번 타니..좀 데크에 익숙은 해지더군여..데크가 가벼워서 균형잡기도 힘들고..데크 자체가..예민하게 반응하는것 같았습니다..
주간탔는데 거의 마무리 될 시간이 되니 조금 데크 성능이 느껴지더군여..
느낌이 눈위를 살짝 떠서 가는 느낌이랄까..그리고 라이딩시 넘어졌구나 생각했을 상황인데도..중심을 잡았을때..안넘어졌을때에는..
이런것이 데크 반응성인가라고 생각이 들정도로..그부분에서는 탁월했습니다..

집에와서 데크를 점검해보니..탑시트가 살짝 깨져있더군여..흠..이거참 난감..
이렇게 몇번 타다가는 데크가 견뎌내질 못할것같은 느낌이 들어..어느정도 실력이 늘기전까지 세컨 데크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

라이딩용으로 하드한 데크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03/04 살로몬 데크:인피니션 156, 바인딩:SPX5

구입한주에..새장비로 라이딩을 해봤습니다....흠..정말 무겁고 안정적입니다..데크도 튼튼해서..
걱정없구여..하지만 커스텀 x 탈때와는 많은 차이점이 있더군여..

일단 커스텀x는 데피니션에 비하면 소프트 한편입니다.무게도 아주 가볍구여..
버튼데크에 대해 많이들 이야기 하셨듯이 타데크에 비하여 탑시트가 충격에 약한 느낌이 들더군여..

라이딩 기준으로 짧게 말하자면..

커스텀X는 데크 자체가 가벼워서 엣지 확실하게 주지않으면 턴할때 밀리는 감이 있어 약간 불안정하지만, 대신 턴 반응속도는 좋습니다.
데피니션은 무게감이 있어 안정적이지만 반응속도는 커스텀X보다는 떨어진다는 느낌 입니다..

[커스텀X]
-장점
+무게가..가볍다.
+반응속도가 좋다.
+올라운드용이다.(트릭/라이딩 모두 평균이상의 성능입니다.)=>사실 제가 트릭은 해보지않았지만 탄성은 좋은것같았습니다.

-단점
+내구성..약하다.
+가볍고 예민하기에 약간은 컨드롤 미숙할경우 라이딩시 불안정하다.(데크에 익숙해진다면 문제없을듯)


[데피니션]
-장점
+내구성..튼튼하다.
+안정적인 라이딩.

-단점
+무게가..무겁다.
+데크 탄성을 이용하는 트릭하기에는 너무 딱딱하다.

커스텀 x가 약간의 트릭에 라이딩하기에는 좋은 올라운드 데크임이 분명합니다..

전 이제 시즌 접었지만..헝글보더님들 남은 시즌 안전 보딩 하세여..

*커스텀X사용기가 너무 없어..용기내서 글올린거니..허접하더라도 이해하시구여..
저도 아직 커스텀X 구입후 충분하게 사용하지 못해서..헝글분들중 올시즌 커스텀X 사용하신
분들 리플 많이 달아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