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데버 RC 151 사용하고 있는 10년차 허접보더 입니다.

헝글은 눈팅만 하고 글은 처음 써보는 것 같네요...^^;

 

찬바람이 슬슬 불어 장비를 꺼내어 보다가 몇자 찌끄려 봅니다.

워낙 글솜씨가 없는 잉여이므로.....이해바랍니다.

 

엔데버...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브랜드 이지만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고 매니아층만 형성이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저는 10년차 이며 5시즌은 풀상주 하였고 나머지는 주말 관광보더로 지냈습니다.

사용했던장비들은 첫장비인 01-02 다니엘 프랑크에서 부터...커스텀...숀화이트...언잉크...등을 사용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지금부터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0910 시즌에 보드에 흥미를 잃어 방황을 하던 중 친구와 샵퉈를 갔습니다.

 

샵을 돌아 보고 있을때 제 눈에 딱 들어온 녀석이 엔데버 RC입니다.

개인적으로 SKULL 디자인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바로 너는 내꺼야를 외치며 구석구석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뭐 처음엔 디자인을 보고 구매욕구가 폭발하고 있던 중 샵에 일하신는 분의 친절한 말 한마디...국내에 3-5장 들어왔다는 말에 바로 겟 올라잇!!ㅋ

 

 

장비를 지르고 곧바로 히리팍으로 날라 갔더랬습니다.

 previewImage.jpg

 

리버스 캠버의 부품 기대를 안고 첫 라이딩을 하며

슬로프를 찢어 버리겠다는 자세로 토우 턴을 들어갔던 순간...

제 눈앞에 보이는건 하늘...

 

리버스캠버를 처음 접하여 기존 플렉스로 힘을 눌렀더니 몸이 붕~하고 뜨네요!! 마치 킥에서 플립을 까는것처럼...

 

첫만남의 아픔을 이겨내고 이녀석과 친해지니 이건 뭐...

반응이 일반 보드 보다 빨리 일반 보드보다 적은 힘으로 쉽게...빠르게 턴이 되는것이었지요!!

특히 쇼턴에서의 반응은 굿이였습니다.

 

라이딩 적응이 끝나고 그라운드 및 파크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허접한 실력에 히팍에서 알리뛰어 성우에 있는 리프트 언니에게 인사하고 온 정도네요.

 

지금까지 하드한 데크를 선호한 저로는 탄성면에서 대만족 이였습니다.

 

또한 지빙을 할 때도 베이스와 박스가 쫀득쫀득 붙어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예전에 킥에서 떨어져 잠시 잠깐 이였지만 하반신이 마비가 됐던 저로써 킥에 대한 리뷰는 올리지 못 해 아쉽습니다. 

 

보드가 점점 재미없어지며 권태기?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이녀석을 만나 다시 첫시즌 설레임 처럼 10-11시즌 열심히 보드를 탔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엔데버에서 바인딩도 나왔던데 기회가 된다면 사용해보고 싶은 욕구가...ㅋㅋㅋ

 

새로운 재미를 알게해준....RC

올해도 쭈~욱 같이 할 예정입니다.

 

  rc.jpg


댓글 '5'

Nieve5552

2011.09.22 20:38:53
*.118.173.182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엔데버 매니아! 제 첫보드가 엔데버였죠.. 이번해에 잃어버렸지만 ㅠㅠ 근데 정말 한국에 3~5장만 들어왔었었나요? 그정도로 인지도가 낮은건 아닌거 같던데.. 엔데버 내구성, 그래픽, 품질 모든 면에거 다 좋은거 같아요 ^^

『 신쿤™』

2011.09.23 08:33:08
*.73.24.231

앤데버 매니아 이시군요~반갑습니다!!ㅎ

샵에서 일하는 분이 5장인가 정도로 소량 들어왔다고 하네요.

다른 모델은 많이 풀렸고 RC제품만 소량으로 들어왔다고 하네요!!^^

Nieve5552

2011.09.23 18:02:15
*.118.173.182

오 완전 득템하신거네요!! ㅋㅋ 늦지만 ㅊㅋㅊㅋ요 ^^

제 다음 데크 목표는 12/13 신상 엔데버! ㅎㅎ 11/12는 그래픽이 저번만큼 좋은거 같진 않지만.. 12/13 대박 멋진 그래픽들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숑나간다

2011.10.03 00:20:16
*.127.197.162

좋은 데크죠..^^ 그러나 국내에 소량 들어온 것은 아닐거에요

 

아직도 rc 재고가 남은 샵도 있으니..

가는잎잔대

2011.10.04 16:36:10
*.92.76.147

엔더버 0506쯤이엿나?? 그때 완전 매료되어있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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