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0405 SPX7 M과 0506 F24 275사이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SPX7과 F24를 사용하면서 바인딩과 부츠의 궁합은 정말 좋다고
느끼고 있었으나, 앞쪽(토스트랩쪽)으로는 좌우로 유격이 있는
부분에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여친용 포이즌을 신상으로 구입하여 작년에 사용하던 Judge와
맞춰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참고하시고, 결론을 말씀드리면,
DC 부츠가 타사에 비해 다소 볼륨이 있는 편이라서 조금 걱정을
하고 있었으나 오히려 뚱뚱한 부츠라서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스트랩 사이즈 등의 문제도 전혀 없습니다.
기존에 제 장비에서 느끼던 좌우 유격도 전혀 없는 상태라서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능과는 관계없지만 색상 매치는 둘 다 흰색이라서 아주 예쁩니다. ^^;
다만 발목 부분이 부피가 커서 그런지 앵클과 토 스트랩이 거의 맞닿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른바 토캡처럼 사용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네요.
이 사이즈 이상의 DC부츠는 사용하기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제가 사용할 장비가 아니라서 사용후기 등을 추가할 수 없는 점은 아쉽네요.
사진 잘봤습니다. 궁합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