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굴너굴~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북한에 시작된 눈이,

새벽내..아침까지 강원도까지 쭉~~~  이어졌습니다.

눈의 나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 머리위에 눈구름이 있었나봐요;;

자꾸 눈구름이 따라와요..-_-

저속 주행으로 용평까지 갔더니,

티맵이 완벽한 주행을 했다고 칭찬해줍니다..ㅜ.ㅜㅋㅋ

(당최 1점을 너무 안주네요..왕복 500킬로 주행했는데-_-)

 

퍼부어서 급히 쌓인 구간에서는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 70킬로로 추월하는 경험도 해봅니다;;

여튼 부지런히 도착..

그린피아 주차장도 평소보다 한산했습니다.

 

차량 온도계로 영하 12도..

오후4시 철수할때도 차량 온도계 영하 12도..

아침에는 그냥 너무 추워서

한번 내려올때마다 콧물 수도꼭지 자동으로 열렸습니다.

12시 넘어서 해가 나왔으나, 바람도 거세지고

메인에서 잔행되던 경기 종료로 12시 35분쯤 곤돌라 마감했습니다.

다행히도 막차는 탔네요!

곤돌라는 운행중 대기 없었습니다.

 

눈도 내렸고~ 기분좋게 스스스~~스~~ 스으~~~

기온이 낮은 덕분에 가볍게 날리는 건설 상태!!

Rp-1 지나서 블루로 가는길은 바닥이 아이스였고

역풍으로 속도가 줄어서 멈출까봐 노심초사~~;;

이따금 완전!! 강한 바람이 슬로프 정설해줍니다.

간혹 긁히는 바닥이 느껴지긴 하지만

자연설 내려서 뻐득뻐득~ 한 눈의 느낌이 쏴라있네요!!

이미 타고 내려가서 눌린 눈을 베이스로 지나갈때는

다리미로 실크 다리는 느낌이 나요..ㅋㅋ

실.파 사이드에 살짝 남은 눈을 냠냠~~^^

골.판도 사이드에 살짝 남은 눈을 냠냠~~^^

골드 하차장은 통아이스니 내리실때 조심하세요~!

연휴,주말대비 골드도 한적한 대기줄 상태였습니다.

 

이 악물고 타지는 않았구요,ㅋㅋ

이번 시즌에 용평에 다시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곳~ 저곳~  천천히 눈에 담아보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진 열심히 찍어서 후기로 박제합니다.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일은

삶에 대한 의지를 높여 줍니다.

하나 더 깨닫고 시즌 마무리에 발들여봅니다.

 

겨울을 열심히 기다렸던 헝보님들!!

이번 시즌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좋은 눈길만 타시길 기원합니다.(_ _)

항상 건강하세요~~

너굴너굴~~^^

 

 

 

기타

1.

말로,행동으로,마음으로 지지해주시고

한결같이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_ _)

 

2.

노@님의 데크백 감사해요~

(물론 헝글을 보지 않으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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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폭설에 워셔액 떨어졌던 대관령터널의 수난을 생각하며

본능적으로 한밤중에 워셔액을 탈탈 털어서 가득 채워봅니다..

용평까지 기어가도 마음은 든든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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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락커 출입구에 가로로 꽉~~끼는  몸매가 너무나 귀여워서 ^^

행사장 가시는데 뒤에 따라가서 붙잡았어요~~ㅋㅋ

기념샷도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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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내용

sns에 올리고 싶지 않아서 그냥 참여 안했어요..

경품도 그닥 맘에 안들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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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마지막 문고리인것 같아요!

덕분에 운전하면서 입에 내내 물고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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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적으로,

너무 추운거 아닙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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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세지고

기온도 내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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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쁘게도 줄세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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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뱔한 점심.

아무나 못먹는 메뉴~^^

뜨거운물이 특별합니다~~

(드래곤3층 아님요!)

 

최애 김치왕뚜껑과 햄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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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열어놓은 작은 창에서는

눈가루와 시원한 바람이 

이따금 등 뒤로 불어서 

입김대신 면발을 불어줍니다.^^

여기가 명당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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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싹~~♡

김치왕뚜껑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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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드론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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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도 너무 한적..

진짜 춥긴 춥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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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나오기도~

구름에 가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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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막차...ㅋ

기온이 점점 가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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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 마지막으로 보는 용평 정상의 풍경

레인보우는 몇 번 타지도 못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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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계단?에 올라서서 둘러보고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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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아래~~  레인보우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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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의 실버리프트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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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쪽도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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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게 고맙다.

매 순간 반짝이게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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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와 또 다른 실버정상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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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정상에서 바라본 드래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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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에도 바람의 습격..ㅋㅋ

나무사이~ 슬로프의 눈들이

이따금씩 용오름으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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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하차장 통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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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바인딩 채우기전

생크림같은 설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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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분 없어요~~

물어보니

인파 많을때만 지키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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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 마지막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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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무브~~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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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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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

2025.02.07 23:03:02
*.88.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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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완전하게 복귀하시길 기원합니다. 꼭!!!
(어머님. 소자가 그린 시계탑에서 락카까지 걸어가기엔 너무 먼 듯 하옵니다. 주차를 음....)

너굴너굴~

2025.02.07 23:53:38
*.7.248.248

(먼 산을 바라보며) 

하아아아아~~~~~

 

너굴너굴~~^^

채리필터

2025.02.08 03:18:36
*.83.14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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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골판 타봤는데 저는 렌파보다 재밌더라구요. ㅎㅎ

강촌 오늘 영하 12도에 타면서 온도 낮다고 생각했는데 용평은 영하 18도라니..ㄷㄷㄷ

무튼 추운날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재밌으면 된거겠죠? ㅎㅎ

너굴너굴~

2025.02.08 14:46:43
*.220.46.176

추울때 눈이 좋더라고요!

바람만 안불면 버틸만한데..바람이 ..ㅜ.ㅜ

집에 있는것보다,보드장에서 몸녹이며 타는게 더 좋습니다!

너굴너굴~~^^

곰팅이™

2025.02.08 09:54:30
*.154.1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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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를 응원합니다.

 

p.s. 너구리는 손이 없는데 당연히 물고 오겠죠...(운전은?;;;)

너굴너굴~

2025.02.08 14:49:19
*.220.4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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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보드도 발로~

운전도 발로~

너굴너굴~~^^

노땅보드

2025.02.08 14:38:19
*.232.9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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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면 두부전골 한 냄비하러 오세요오..^.^

 

아 세이 너굴~  , 유 세이 너굴~

너굴너굴~

2025.02.08 14:51:16
*.220.46.176

예압~~!

25일전에 미리 연락드리겠습니다아아~~

너굴너굴~~^^

!정아달려!

2025.02.08 23:23:52
*.39.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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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들이 길 되시고 조심히 컴백 하십시요^^

너굴너굴~

2025.02.11 23:57:43
*.7.248.248

잘 다녀왔습니다!!

식당 추천해주신곳 이름 생각이 안나서 ㅜ.ㅜ

사북에 있는 국밥집에 갔어요!

2일간  허벅지 탈탈탈~~

기운 쪽~~ 빠질때까지~ 달리고 왔습니다!

너굴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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