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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삿포로 도착 예상외로 눈이와서 놀람
올해 삿포로 눈이 많이 안오는것도 안오는건데 평균기온도 높아서 내린눈이 다 녹습니다.
아무튼 첫날부터 눈이와서 생각보다 상태는 나쁘지 않았음
25일 전날부터 계속내린 눈으로 파우더 상태
다만 급사면들 올해 적설량 부족&고온으로 아직도 바닥 드러난곳 몇군데 있음
다만 비압설 구역 타기는 나쁘지 않은 상태 베이스는 신설 두껍지 않아 활주력은 나쁘지 않음
26일 사호로 이날점심정도까지 계속 눈와서 마찬가지로 상단 나쁘지 않음
베이스 근처로는 비슷하게 신설 두껍지 않아 활주력 나쁘지 않음
바꿔 말하면 파우더는 구경하기 힘든......
27일 토마무
어제부터 눈이 그치고 온도도 높아 한국과 비슷한 강설화
상단 트리런 구간도 신설이 없어 다 눌려서 파우더는 실종
다만 사진찍기는 정말 좋은 날씨...(눈물)
29일 후라노
날씨가 보여주는것처럼 신설 없음... 3시간정도 사진 찍으면서 슬렁슬렁 타다 숙소로 들어감
오후부터 눈날리기 시작 예보상으로는 저녁 6시 경부터 토요일까지 계속 눈예보
30일 (오늘)
전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순식간에 파우더로 바뀜
다만 깊게 들어가면 이미 전에 굳은 눈층 닿아 살짝 딱딱한 느낌
하지만 지금도 워낙 많이 내리는 중이라 내일이면 전부 복구될것으로 보임
내일까지 후라노에서 타고 어디로 갈지 고민중이긴 한데 일단 내일모레는 최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마무 아래로 오비히로 지역은 눈이 많이 안오는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예보가 영하 15~18도 까지도 떨어지는데 또 당분간 눈예보가 없어서 좀 암울해 보입니다.
키로로나 테이네 상황을 보러갈까 하는데 올해는 정말 적설량&기온이 받쳐주질 않는것 같네요.
설질은 개인적인 감상이니 타고계시는 분에따라 다르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올해 홋카이도 눈이 많이 안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