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일 곤지암을 방문했습니다.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정설하고... 2시간까지는 탈만했습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비온 다음날 말고, 이틀째 갔습니다. 어제 보강제설을 한것 같아서..

생각한 설질이네요.

여전히 설탕밭이네요.. 1시간 타고,위험해서 보드에서 스키로 변경타기로.. 보더는 설탕밭에선 최약의 조건이죠..

스롭 다 괜찮았으나,,, 2시간 이후 급격히 빙판드러남.. 보더는 거의 포기 수준...그나마 제타2는 보더들에게 탈만함.

금일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설질에서 스키나 보더로 속도감의 카빙 롱턴하시는 분은 용기가 대단하신 분....

금일 알파인보더와 스키카빙 하시는 분, 보더분들도 벌벌 드드득...

어떤분 용기네요.. 스키카빙으로 쏘시더군요.. 그러더니.. 윈디1 중간부분에서 보더분과 충돌...

카빙하시는 분 속도가 좀 있었고, 보더분은 설탕 설질로 거의 미끄러져 부딛쳐 보더 분 일어나지 못하고, 스키어는 스키가 풀린채 누어 있고.. 최소 스키어는 십자인대 손상이 있어 보입니다. 보더 분은 머리쪽을 다친듯한데.. 헬멧으로 괜찮을것 같지만.

그 보더분도 무릎쪽 통증을 호소...

물론 두분다 잘못은 있겠지만... 아이스반의 설질에서 속도감이 있는 카빙은 위험 질주가 아니였는지...

보더는 설탕밭 설질은 최악의 조건이죠.. 이런 한 설질을 알지 못하고 올라 왔겠지만, 보더 초보가 거기까지 올라왔다는 것은 그 분 잘못도 있습니다.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런설질에서는 누구나 조심해야 하는것은 아닌지요..

이걸 보면서 한번더 안전에 신경쓰게 되었네요.

조심해서 올 시즌 마무리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