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뭐.. 밑에 분이 적어주셨지만 저도 뭐.. 할말 없습니다.

영하 10도 (12시기준)바람까지 부니 체감온도 급격히 떨어지고 눈 다 날라가고

불현듯 지난 3년간의 크리스마스 악몽이 떠오르고... (이상하게 항상 크리스마스때면 이랬어요. 신정때는 좋고..)

그런데 23일 저녁부터 24일 아침까지 지속적인 보강제설을 하더라구요,

뭐.. 사진 보시면 아실겁니다.

게다가 바람까지 멎어 10시에 나와 슬롭을 내려오고 동호회 분들 모두 하나같이 대박!!!!

정말 타기 딱좋은 눈이 덮여있는상태..

드림1도 보강제설을 해서인지 상태 괜찮았지만 솔직히 글로리2가 갑이였습니다. 다만 해피는 보강제설이 안되었는지 어제와 같이 메롱이였습니다.

오투가 이미지 회복때문인지 지난 시즌에 비해 분명 보강제설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노력하고 있고 보강제설도 무조건 하는것이 아닌 풍향봐가며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진작부터 이랬으면 얼마나 좋아 ㅠㅠ )

현재

23일부터 모글 작업제설중이고 크리스마스인 오늘 눈내리고 있습니다. 

설질은 아직 안나가봐서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