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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부터 탄것 같은데... 그땐 보드에 미쳐있던때..ㅎㅎㅎ
1. 신입사원때 사무실이 양재동에 있었는데 과장님과 지방으로 출장간다고 사장님께 뻥치고 과장님이랑 같이 스키장에 놀러감 ㅎㅎㅎㅎ
2. 전라도 광주 상수도 사업본부?? 뭐 암튼 그런 곳 이였던것 같은데 사무실에서 출장자 1명을 지원받고 있었는데
1박2일 정도 출장 일정이였던것 같음.... 아무도 지원자가 없었는데
그때 마침 무주에 폭설주의보가 내려짐... ㅎㅎㅎ 제가 지원했고 고속도로 운전해서 내려갈때 기어갔던 기억이... ㅎ
빡세게 하루만에 일 다 마치고 하루는 무주에서 룰루랄라 신나게 보드 타고 왔었음...
자연설에서 그렇게 신나게 탔던 기억이 몇번 없음 ㅎ
3. 그렇게 무주에서 신나게 타다가.... 뒤에서 내려오던 스키어가 저를 아주 강하게 박아버림 ㅠㅠ
대략 20분?? 30분?? 정도 후에 깨어났는데.... 진짜 아무 기억이 안났음
여기가 어딘지... 내가 누구랑 왜 와 있는지... 진짜진짜 아무 기억이 안남
아... 이게 기억상실증 이란거구나.... 자각하고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엄청 노력했던 기억이 있음
여차저차 그날 보딩을 마치고 광주에 위치한 친척집에서 하루 자고... 담날 일어나보니..
균형을 못잡아서 바로 쓰러짐... 스키어와 충돌때 머리에 충격으로 달팽이관??? 그게 틀어졌다고...
회사 다니면서도 한 2~3달??? 균형을 못잡아서 근무중에 윗사람이 부르면 대답하면서 고개돌리면 균형 못잡고 꼬꾸라지기 일쑤 ㅎㅎㅎㅎ
그래도 또 보드타고 싶은 마음에.... 최신형 보호대 풀세트로 다시 장만하고 헬멧도 최신형으로 바꾸고...
그 이후로도 미친듯이 보드타러 다녔음.. ㅎㅎㅎㅎ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ㅎ

제작년 다니던 회사에 통보했습니다
보드 타고 싶다 무급도 좋으니 휴직 처리 해줘라ㅋㅋ
그렇게 몸 담은 회사랑 멀어지고ㅋㅋ
이직하면서 회사 이사랑 얘기했고 잘 이행되고 있습니다ㅋㅋ
이직 조건
1.여름 휴가 개나줘라
대신 겨울엔 회사에 무리 없으면
보드타러가는거 막지마라
2. 업무 스트레스 ..
개장후 스트레스주면 통보없이 간다
개장후엔 건들지 마라
3.일주일에 한번이상 회삿돈으로 고기먹여라ㅋㅋ
스키장 알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