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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겪었는데 이와오누푸리는 제가 자주 올라가는 곳입니다.
안누푸리 앞 산이 이와오누푸리니까 위치야 뻔하죠. 길을 잃을 걱정은 전혀 안되는.
외국인 6명이 조금 먼저 올라가고 저는 뒤에 따라 가다가 정상에서 가스와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시간은 낮 12시30분 정도
외국인들은 그 위치에서 다운힐 준비, 저는 자주 가는 정상에서 내려오는 루트를 타기 위해 이동을 했는데 가스때문에 위치 분간이 어렵더군요. 해질녁 무렵의 주위 밝기로 순간 저녁인가 싶었습니다.
길을 찾다가 돌아갔다가를 반복하다가 시계 나침판을 보고 남쪽 방향을 잡고 내려가기로 하는데 조금 내려가다 보니 경사가 좀 이상한겁니다.
올라온 경사와 다르게 조금 완만한 느낌. 그래서 다시 바인딩 풀고 올라가서 다시 나침판으로 남쪽 방향 확인하고 내려 가는 중 가스가 조금 걷히며 백인 3명이 다운힐 준비하는게 보였습니다.
위치를 보니 정상 루트 옆에서 내려갈 준비를 하더군요. 저도 그자리에서 다운힐 준비하고 그 와중에 영상 찍을려고 고프로를 켜는 ㅋㅋㅋㅋ
대략 정상에서 40분 정도 소비한듯 합니다.
그 다음날 다시 올라가보니 제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눈에 보이더군요.(전날 눈이 안내린 상태라 지형 변화 없음)
앞서 올라간 백인 6명이 현명한 판단을 한겁니다.(에어백 풀 장착.) 전 무리를 한거구요.
많은걸 느낀 원정이었습니다.
순토 시계 기능의 나침판이 없었으면 시끕했을겁니다. 추가로 실바 나침판 주문했네요. 순토 나침판이 혹시 오작동 할수 있으니.
최악의 경우 그때 제 백팩에는 음식, 다운 패딩, 헤드랜턴, 안전 3종세트가 있어서 가스가 걷힐때까지 버틸수가 휴~~
다시 생각해도 식은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