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공격적인거 사과드리구요....
요즘..아니 2-3년전부터 묻답에 눈에 띄는게 붓아웃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해를 잘 못하거든요 붓아웃....
특히 대부분 보이는게....데크 밖으로 나오면 무조건 붓아웃이라고 안된다는 그런말들....
뭐 해머라인 나오면서 허리가 얇으니 걸린다 그런건 이해는 하겠습니다.
그런데 일반 라인타시면서 진짜 붓아웃때메 라이딩에 지장이 있거나 붓아웃으로 고민을 하는겁니까? 라는 의문이 생겨서....
붓아웃이란말이 없었죠....그냥 발이 유난히 크면 링크나 와이드써라 그정도가 그 동안이었는데...
최근엔 뭐 몇인데 몇이면 무조건 붓아웃이다 더비를 써라 안된다 그런말들이 너무 보여서 한번 써봅니다.
진짜 붓아웃으로 라이딩 하는데 걸리나요??
저는 280인데...왠만한 세팅하면 토던 힐이던 부조건 데크밖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한번도 타는데 지장을 받아본적은 없습니다.
그건 니가 못타서 그런거 아니냐~ 뭐 그럴수도 있는데....
왠만한건 다 타는데 저는 여지껏 타면서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습니다.
저 뿐이 아니고 오래 타오셨던분들 대부분이 그랬을겁니다. 걸려서 라이딩이 안될까?? 라는 생각....
이 글을 쓰는 이유는.....처음 접하시는분들이 붓아웃이란걸 묻고...안되는건가? 되는건가? 또의문을 가질때.....
대부분의 답글이 붓아웃입니다. 안됩니다. 걸립니다. 그런 댓글을 보게되서 쓰게 됐습니다.
단순히 세팅해서 데크밖으로 조금 나온다고 안맞는다..안된다..이런 글들이 너무 많이 보이길래....
제 상식과 경험으론....정상세팅 했을때 붓아웃은 없다! 가 제 생각이거든요...물론 해머라인은 제외하겠습니다.
하나더 키와 체중과 별게로 발이 유난히 크시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런거 제외하곤 왠만하면 데크밖으로 토나 힐이 나올겁니다. 세팅상....
그러면 실제로 라이딩하면서 슬롭경사도 있고 데크랑 바인딩이랑 높이차도 있고 기울기에 따른 경사도 있고....
실제로 부츠가 걸리는 현상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본인 생각인데......
붓아웃.............실제로 그정도 영향이 있나요?? 진짜 걸려서 터지거나 안되던가요??
이거 한번 토론해보고 싶어서 글한번 써봅니다.
저는 붓아웃 때문에 부츠를 265에서 255로 다운시켰습니다. (내피열성형으로 가능하더군요)
큰발이 아닌 265지만 리볼버라는 덱을 사용하니 붓아웃이 오더라구요. (뒷발 0도)
피클질된 슬롭에서는 붓아웃이 없었지만, 저는 땡보딩을 잘안하다보니 작은모글들에 뒷발이 튕겨지는 현상이 많았습니다.
바인딩 토부분이 쓸려나가는건 기본이고, 부츠도 앞뒤 코가 쓸려나가더군요. (0도 세팅된 뒷발만)
255로 바꾼 지금, 행복하게 붓아웃 없이 잘타고 있습니다.
붓아웃은 당해본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겪어본적 없는 현상이라고, 본인의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소감을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느꼈던 스펙을 적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되어
과거 ..
데페 157
27/12
이온 275
디엠
토턴에서 엣지 빠지며 노즈 박힘 발목 부상 약 2주 ㅜㅜ(그땐 실력이 아직 이거 밖에 안되는구나..)
디엠 바인딩 뒷발 토우 라쳇 덮개가 너덜해지며 급기야 빨래판이 부러져서 한번 교환 진행...
또 빨래판 부러짐
아... 플럭스 라챗은 이렇게 약한가?
시즌이 거의 끝날때쯤에야 비로소... 바인딩 아웃? 붓아웃? 이란 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누구 하나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ㅜㅜ
모든 분들이 모든 상황에서 붓아웃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단, 엣지각이 고각으로 서는 특별한 상황에서는 날 수 있다.. 가정이라 봐야죠
단순히 생각했을 때 100번 중에 99번 붓아웃 현상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단 한차례 발생한다면 사고로 이어지지 않겠냐... 저는 그런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고 안전하게 잘 타셨으면 다행이지만요
암튼 결론은 다른 위험 요소들로 인해서도
스노우보드라는 운동에는 위험요소가 다분하지 않겠습니까
꼭 내 잘못이 아님에도 다른 사람이 와서 박아주는 것도 허다한데요..
본인 몸의 안전을 어떤 세팅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 질 수 있다면
세팅 값에 고민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바인딩 세팅값 만으로는 저같은 부츠 사이즈는 해결도 어렵습니다.
저도 결국 쓰고 싶지 않은 더비까지 오게된 거 같네요
한번 다쳐보니 매우 신경이 쓰입니다 제 발목은 소중하니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