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4-5학년쯤에 아무 이유 없이 오른쪽 다리를 못움직이는
증상을 겪었는데요,골반이 안움직이는..걷지를 못했어요. 다리를 들지
못하죠. 병원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일망성 관절염'(초등학생이 왠 관절염 -.-)
이라는 건데 특별히 치료는 못하고 그냥 두라고 그러셨어요. 그러면서
일년에 몇 번씩 간헐적으로 증상이 올수 있는데 며칠뿐이니 그냥 지내라고...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십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년에 한두번 많게는 세 번정도
이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못움직일 정도로는 아니구요. 그런데 보딩을 하다보니
이게 문제가 되네요. 오전 오후 타고 나면 오른쪽 골반 관절이 좀 뻐근해요.
다리를 올리는데도 왼쪽보다 오른쪽이 더 힘들구요. 며칠 지나면 괜찮아 지지만...
설렁설렁 탈때는 문제가 안되는데 좀 빡세게 타면 여지 없이 뻐근합니다.
이거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아님 그냥 이런가보다 하고 그냥 살아야 되는지...
아님 치료 안되는 거니까 보딩 포기해야 할까요? 나이들어서 제대로 걸어 다닐려면...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