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니라 제 칭구얘깁니다 ㅡㅡ;; 저희둘 12월말부터 진짜 열심히 보드 배웠습니다 ㅡㅡ.
보드복에 고글에 보호대에 장갑에... 모자도 이쁜건 다 샀습니당...
18일 강촌(야간) 중급을 함께 탔는데 친구가 내려오지 않는것이었습니당. 잠시후 패트롤카 한대가
올라가더니 떡~하니 제 친구가 인상을 쓰면서 실려 내려오는게 아니겠어여? ㅠ.ㅠ
의무실로 뛰어갔습니다. 손목 골절로 수술해야할것 같다길래... 부랴부랴 춘천한림병원으로 갔습니당.
깁스후에 저희는 바로 서울로 향했습니다. 오늘 정형외과 전문 병원에 다녀온 친구말이.....
양손에 깁스를 했다는 것입니다 ㅡㅡ;; 엇그제는 한손이었는뎅 ㅡㅡ;; 한손은 골절+뼈에 금가고,
다른 한손 역시도 손에 금이.... 아~ 보드배울려고 준비한게 얼만데.... 고글사서 한번뿐이 못써봤다고...
화장실도 혼자못가고, 이빨도 혼자 못닦고, 남들이 자기보면 어디서 추락해서 다친지 안다고 ㅡㅡ;;
징징대는 제친구.... 진단결과 4주 나왔다네요... 4주면 시즌이 끝나버리겠죠? ㅜ.ㅜ
아쉬움이 넘넘 많이 남아요 ㅠ.ㅠ
저두 올해 첨으로 보드 시작했는데..초보에서만 살살타서.아직 부상은 없답니당..다행히두..
빨리 나으시구여..담시즌엔 부상 없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