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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주차장의 실태.. [70]
감자 (ksh****)
저는 부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여성입니다.
저희 회사건물이 오래된 건물이라 주차장이 따로 있지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한달에 7만원씩 들여
바로앞 공영주차장에 월 주차를 하십니다. 3.1절이었습니다. 잠시 회사에 볼일이 있어 아는 동생과 회사에 들였는데 주차요원 아저씨께서 쓰윽 오시더니 동생더러 주차요금을 내라고 하시는것입니다.
저는 모르고 내려고하니 동생이 아저씨 여기 공영주차장 아닌가요라며 공영주차장에는 휴일에는 주차요금 안받는거 모르시냐고 했더니 대뜸 아저씨께서 한다는 말이 "저는 그런거 모르고 우리 사장님이 받으라고 했으니 주소"라고 하는것입니다. 그러자 동생이 그럼 아저씨 영수증주세요라고 하니 아저씨가 한다는 말이 "와요 신고할라고요"라며 그냥 뭐라뭐라 하더니 쌩 가버리는 것입니다.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자기 사장이 이런주차장을 20개나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저씨는 공휴일에 주차요금을 받으면 안됀다는것을 알고 있었던 거라고는 밖에 여기질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저도 알아보니 공영주차장은 주말 법정 공휴일 오후 6시이후에는 요금을 안받는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희 주차장은 그런거 없습니다. 주말 공휴일 할거 없이 주차요금 다 받습니다. 저희 회사 특성상(중기회사)6시이후에 손님들이 종종오십니다.
6시 이후로 돈 꼬박 꼬박 받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차 앞 범퍼가 박아서 쭉 긁혀 있는것입니다. 저는 당황해서 주차요원 아저씨에게 이게 뭐냐고하니 대뜸한다는말이 "오래된거네"라며 왜 자기한테 이야기하냐고 하며 자기는 모르는일이라고 하면서 가는것을 제가 붙잡아서 30분전까지 멀쩡한 차가 내가주차해놓은곳이 아닌 다른곳으로 옮겨져있고 앞범퍼을 심하게 긁혀있는데 오래된거라며 우기면 어떻게하냐고 말하니 아저씨 말이 계속 오래된 자국이라는 것입니다. 오래 된 건데 왜 자기한테 그러냐며 언성을 높이는것입니다. 제차는 뽑은지 일주일도 안된 흰색 투샨입니다.
그런데 오래된 거라고하니 저도 화가나서 아저씨에게 막화를 내고 있는데 옆 사무실에 일하는 직원이 내려와서는 "아저씨 어제도 이차 옮기는거 봤는데 그때까지도 멀쩡했는데 오래된거라고 하시면 안돼죠"라고 하니 말은 못하고 머뭇머뭇거리면서 하늘에 맹새코 자기가 한것이 아니라고하며 주차장 사장과 몇통의 전화를 하더군요. 그러는 와중에 경찰이 오고 제 차를 보며 금방 긁은것 같은데 자세한건 보험 직원이 오면 물어보고 경찰서로 오라는 것입니다. 보험직원이 와서는 방금전에 일어난 사고같다며 주차요원 아저씨와 몇마디 나누시고는 주차장 사장님과 연락을 해보라고해서 저는 주차장 사장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자초지정을 말하니 대뜸 -나는 모르겠고 우리 직원은 자기가 한게 아니라고하는데 어쩌라고요라고 하길래 제가- 당신은 돈만 받으면 끝이냐, 내가 돈주고 주차장에 차를 새운것은 차를 보호하려한거지 당신에게 돈 주려고한게 아니다 당신이 이런 주차장을 20개나 가지고있다는데 구청이나 시에서는 당신 뭘봐서 공영주차장을 내어주었는지 모르겠다. 법적으로 하겠다니 그사장말이 법적으로 하던지 라며 더러 화를 내는것입니다. 옆에 있던 보험 직원이 이사건은 증거가 없어 민사밖에 안되는데 어쨌든 경찰서에 가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공영주차장은 이렇게 2중 3중 주차를 하면 안되는데라며 주차장 사장이 문제가 있다고고 하더군요. 저는 경찰서에 가서 내용을 이야기하니 차량사고 감식하는분이 나와서 차를 보며 하는 말씀이 흰차이고 긁은것은 1시간쯤 된다고 하면서 증거가 없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제가 경찰에게 그주차요원과 사장에 관해서 이야기하니 그문제는 구청에가서 이야기하는게 좋겠다고 하더군요..저는 부산 동래구에있는 관할구청인 동래구청에가서 당신들은 공영주차장만 내어주면 끝이냐 관리는 안하냐라고 하며 제가 구청직원에 주말이나 공휴일 6시이후로 주차요금 받으면 안돼죠라고 하니 그렇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희 주차장은 다 받거든요.. 공영 주차장에 2중 3중 주차하면 안돼죠라고하니 안됀다라고 하더군요..그리고 결정타 구청직원의 말입니다.
저는 정말 어이없는 말은 듣고 말았습니다."그 사장님이 그럴 분이 아닌데" 고맙게도 저혼자 흥분해서 가면 안됀다고 하며 저와 같이 가 주셨던 이웃 사장님 한마디해주셨습니다. 당신들은 그렇게 공영주차장 주위 주차위반 스티커 끊으러 다니면서 공영주차장에 2중 3중 주차해놓은거는 한번도 말하지 않던데..당신들은 눈가리고 아웅하는것도 아니고.. 주차장 사장이 이런공영 주차장을 20개나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얼마나 관리가 소홀하면 공영주차장을 지재산인거마냥 하는 놈에게 20개나 내어주고 참 그사장 이런데 빽이 많나보네.. 라고하며 당신들은 뭘보고 그사람에게 공영주차장에 입찰권을 줬냐며 저보다 더욱화를 내어주셨습니다.
저는 주차장에 돈내고 주차하고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고에 관해서는 어디가서 보상도 받지못합니다. 우리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것은 좀더 안전하기 때문이질 않습니까?
주차장 사장은 증거가 없으니 너무도 당당히 법으로 해라는 식으로 법을 악용합니다.
그러나 진작 공영주차장에서 지켜야 할 법은 하나도 준수 하는것이 없는 것 같아서 이런 글을 올립니다.
돈이 아까운것보다 너무 억울하고 구청이나 시청의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는 마음에 이런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