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analee.new21.net/zboard/data/hungryboarder2/deck_3.jpghttp://hanalee.new21.net/zboard/data/hungryboarder2/deck_4.jpg지난 시즌의 막판부터 벼르고 벼르던 '데크 도색'을 드디어 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시즌 말 아는 동생한테 99-00 시즌 데크를 10마넌에 주워오구,
많은(?)분들로부터 자문도 구하고 데크에 넣을 로고 같은거두 구상했습니다.
도색에 사용한 데크는 '나이트로 타이탄 99-00 157'입니다.
링크에 보시면 캠버가 살아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3시즌 지난거지만 구래두 걍 탈만한거를 왜 도색하느냐고 물으실 수도 있으나
탑시트에 줄이 주~~~욱 크게 하나 있어서 했습니다... 내가 그린 데크구 가지구 싶구 해서리...^^
본격적으로 데크 도색에 대해 초보자로서 설명하겠습니다.
<<데크 도색>>
1. 장소 : 우리집 옥상 (통풍도 잘되고 그늘도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 통풍이 잘되고, 온도와 습도를 맞추는게 도색에 좋습니다..
2. 사용컬러 : 에보니 블랙, 메탈 그레이, 스카이실버, 다이아몬드 실버, 투명 광택
(이마트 자동차 용품점에서 개당 약 4000원에 구입)
-> 도색용 페인트는 여러 종류이지만 저는 자동차용을 선택했습니다
3. 로고 : 글자는 직접 손으로 종이에 그리고 칼로 팠음. 사자문양은 인터넷에서..
-> 디자인땜시 고심 좀 했습니다... 그래두 좀 허접하져?? ^^;;
<<도색 순서>>
1. 왁싱 : 베이스에 락카가 뭍을꺼 같아서 왁싱으로 처리 했습니다.
접착성이 약한 테이프도 가능한거 같은데, 어차피 데크니깐 왁싱을...
2. 박옹형님이 도색할때 베이스에 책을 대놓구 하라구 하셨지만,
옥상에 의자들이 놀구 있어서 의자 2개 사이에 걸쳐놓구 했습니다.
3. 도색 컬러 순서는 에보니블랙 -> 메탈 그레이 -> 에보니 블랙 -> 로고들 -> 투명 광택 으로 마무리...
<<도색시 주의점>>
1. 락카를 사용해서 도색할때는 가급적 바람이 없을때 데크로부터 30~40cm 떨어진 위치에서
일정한 힘과 속도로 흩뿌리기로 여러번 해야함.
2. 한번 흩뿌리기를 끈내면 락카가 마를때까지 5분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도색.
3. 락카는 잘 흔들어서 뿌려주세여. 적당히 흔들지 않으면 락카가 물감튀듯이 나갑니다...ㅡㅡ;
4. 가장 중요한것은 힘조절(락카를 누르는 힘!!)과 뿌리는 속도임.
<<도색 후기>>
뿌릴때 바람이 좀 불고 기온도 높아서 무지 힘들었습니다...
구래두 내가 도색한 데크가 생긴다구 하니 기분이 조아서 룰루랄라~~
아무래두 다음번에 또 하게 된다면
그때는 온도와 바람을 계산하구 해야 할꺼 같습니다.
기온이 너무 높아서 데크에 dust가 생겼거든여...
구래서 광택두 잘 안나오고, 탑시트는 거칠거칠~ ㅡㅡ;;
P.S 헝글에 여러 전문가들이 계신거 같은데, 저는 초보자라서 넘 민망스럽네여
그래두 제 도색기를 보시구 다른 도색 초보분들이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참, 컬러는 한가지로만 하는 거보다 main 컬러를 뿌리고 다른 색으로 약간
뿌려주는게 더 멋있는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 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