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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 슬로프에서 스크래핑 하는 사진이 올라왔고 여기에 의견이 분분하신 것 같아서 토론방에 올려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의 합니다...
아이들도 타는 곳이고...
진짜!!!
스크레핑 해본 사람은 앎닙다...
이게 날리고 옷에 붙고 난리가 난리가 아니거든요...
더 중요한건 "열" 이외에는 녹일수 있는 방법도 없엘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비닐이나 플라스틱처럼 자연소멸이 매우 어렵습니다...
아이들을 떠나서 본인 호흡기로 들어갔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차피...스키나 보드 베이스에 바르는 왁스 자체가 환경과 인간에게 나쁜영향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
환경에 영향이 없는 친환경 왁스가 있기는 하지만, 고가이고 성능 또한 신통치 않죠.
어차피 환경과 인간에 나쁜영향을 주니까...
스카장 슬로프에서 스크래핑을 하는 행위가 정당화 되는 건 논리의 모순인것 같아요.
옳다 그르다를 논하기전에 논리가 성립이 되기는 힘들다 봅니다.
그럼 스키장에서 스크래핑을 해도 되느냐...
참...이건 그 지역 혹은 공간만의 문화라고 생각해요.
레이싱선수들은 필요에 의해 심지어 슬로프에서 왁싱을 합니다.
그들의 필요란 개인의 성적이죠. 하지만 용인이 됩니다.
왜냐면...주위 구성원들이 인정을 해주니까요.
그럼 스키장베이스에서 왁싱 및 스크래핑을 하는 행위가 괜찮으냐???
그건 보편적 가치의 기준에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안되겠죠.
왜냐하면....5:5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비록 그들이 불특정다수의 구성원들이라 하더라고, 합의가 없었으니까요.
자...아래 사진은 히마존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아마 Toko 홈페이지에서 발췌했거나 스위스로 연수 가셨을 때 찍으셨겠죠?
장소는 모릅니다. 그냥.....
스위스 알프스의 어느 스키장이라고 하죠.
여러분이 느끼는 아래의 모습은 어떤가요?
떨어지는 왁스 찌거기가 걱정 되시나요?
그럼 toko는 왜 이 이미지를 워크벤치판매 URL에 끼어 넣었을까요??
아마 자사 워크벤치가 레이싱 대회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좋은 제품이란 걸 홍보하기 위해서 사용했겠죠?
이들은 왁스지꺼기가 환경과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모를까요?
왁스제조에 대한 논문만 수십개가 넘는데?
그냥 로컬문화입니다.
우리는 우리방식데로 우리에게 맞는 룰을 합의하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뜻에서 이런 유의미한 토론은 토론방 주제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내 집 내 방안에서 하듯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하시면 깨끗하게 치우시죠?
왜일까요?
스크래핑 안하고 타는거나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다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일부러 작정하고 벗겨내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어도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보드타는것 자체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건데 뭐 어떠냐 가 아니라
안그래도 보드타는게 환경을 오염시키는건데 스크래핑 찌꺼기라도 잘 치워서 조금이라도 덜 오염되게 해야겠다 고 생각하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지구 온난화로 자꾸 겨울도 짧아져서 속상한데...
우리가 지킬 수 있는 것들은 지켜주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눈에 아니꼽게 보여서가 아니라...
일부러 벗겨내는 행위라도 안하면 조금이라도 슬롭에 남는 왁스의 총량이 줄지 않을까요?
10명 중 다섯명이 스크래핑을 한 후 버리고
나머지 다섯명 중 두명은 스크래핑을 아얘 안하고
나머지 세명은 슬롭에 스크래핑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모두 동일한 양의 왁스라고 했을 때)
이 경우는 다섯명 분량의 왁스가 슬롭에 남겠죠
근데 이 세명이 잘 처리해주신다면..
10명 중 8명이 스크래핑을 한 후 버리고
두명만 스크래핑을 안하게 되어 슬롭에 남는 왁스의 분량은 두사람 분량이겠죠
물론 모두가 스크래핑을 다 하고 모두 깨끗하게 처리한다면야 환경에는 무지하게 좋겠죠
스크래핑을 하시는 분들은 스크래핑의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하시는 분들일텐데
만약 스크래핑을 슬롭에서 하지말고 치우라 라고 하면
뒷처리의 귀차니즘에 못이겨 스크래핑을 안하시게 되거나
뒷처리의 귀차니즘마저 이겨내고 잘 치우신다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모두가 다 스크래핑을 안하게 되진 않을것같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아니꼽다고 보이는게 아니라 저처럼 조금이라도 바뀌면 참 좋을텐데 라고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해서 남긴 댓글입니다~
저는 외국에 유명 스노우보더들 영상 볼 때 스크래핑을 눈위에서 하는 걸 본적 있습니다.
(나름 유명 브랜드들이 스폰하는 라이더가 나오고 제작한 영상입니다. 아마추어 영상 아니었어요.)
그 때 아 외국에서는 다들 야외 눈위에서 벗기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근데 국내에선 잘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셀프 왁싱하면 제일 골치아픈게 스크래핑인데 (그래서 페이퍼왁싱 개발한 사람 노벨상 줘야 한다고 생각함.. ) 스크래핑 하는거 때문에라도 셀프 장비 사 놓은거 다 팔고 샵에 맡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돈 많으신 분들은 시즌 왁싱 맡기긴 하지만요.
역시 돈은 개같이 벌고 볼일입니다.
그리고 불소 왁싱 할 때 불소(F2)라고 알고 있는데 불소 기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유독 기체입니다만, 우리가 사용하는 왁스에 있는건 정확하게는 테프론입니다. 집에 테팔 후라이팬 있죠? 거기 달걀 후라이 하면 안 눌러 붙게 미끌미끌 하게 해주자나요. 요. 그게 테프론 코팅입니다. 보드든 스키든 마찰을 줄이고 더 미끄럽게 해줄려고 왁스에 테프론을 첨가 한 걸로 압니다.
테프론도 유해성 논란이 있긴 하네요.
https://namu.wiki/w/테플론?from=테프론
불소 왁스는 그래도 200도 이상 가열 해서 녹이진 않으니까요.
이게 토론 주제가 된다는게 놀랍네요.
해외에서는 왁스 자체가 나쁘다고 친환경 왁스 쓰는 마당에
왁스 찌거기를 슬롭에 그냥 버린다구요?
해외 동영상에서 프로가 스크래핑하는 영상이 있으니 괜찮을까요?
그 사람들이 친환경왁스 스폰받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드는 걸까요?
슬롭에 버리는 사람이 다른 데서는 제대로 치울까요?
자동차 세차를 아무데서나 하면 안되는 것처럼 왁스 스크래핑도 아무데서나 하면 안되는 겁니다.
대회하면 선수들 그냥 하니 우리도 괜찮다?
애초에 우리나라 스키장들이 제대로 시설을 갖추고 있다면 대회 때 선수들도 당연히 그곳을 이용해야 할 겁니다.
불가피한 상황에서 임시방편으로 이루어지는 행동을 보고 '문제없다'고 단정지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같은 이유로 귀찮으니 스크래핑 안하고 그냥 탄다는 분들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세차하기 귀찮으니까 비오는날 카샴푸 뒤집어쓰고 도로 달려도 된다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개인적인 의견....
슬롭에서 스크래핑이 나쁘다....
근데... 보드 왁스는 라이딩하다보면 다 갈려나가서.. 슬롭에 쌓임...
그렇다면... 왁스가 환경에 나쁘니... 우리모두 왁싱하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물론 스크래핑하면 슬롭에 쌓이는 왁스양이 비교불가겠지만...
요즘보면 보관왁싱하고서 스크래핑 안하고 그냥 타시는 분들도 꽤 많이 계시는듯 해서
뻘글 남깁니다~~~
제 생각에는 스크래핑안하고 타는사람이나... 슬롭에서 스크래핑하는 사람이나 도찐개찐처럼 보여서...
그리고 나의 장비보호... 활주력을위해 왁싱하는것도... 환경보호 차원에서 하면 안되는 행위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동조의견이 많다는데서 깜짝 놀랐네요
스크래핑 하고 남은찌꺼기 어디에 버리시죠?
혹시 잔디밭에 버리시나요 아니면 잘 모아서 쓰레기통에 버리시나요?
전 잘 모아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만... 그럼 쓰레기를 슬로프에 버리시는거잖아요
무슨 길가다 담배꽁초 던지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어차피 미끄러지기때문에 버려도된다고 하시는데
제가 아는 왁스는요 물에 안녹습니다. 물에 녹는 왁스라면 인정할께요
스키장은 1년 내내 눈이 쌓여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눈 녹으면 잔디 나와요. 고스란히 잔디 위에 찌꺼기 남아있을겁니다.
대회에서 바로 버리는건 그들도 잘못되었죠
누가 길거리에 똥을 싼다고 따라하자! 이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