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명절 연휴에 경주, 강원권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경주갔다가 강원도 가는 길에 영덕대게 함 먹어보까해서
강구항에 들렸드랬죠
영덕대게 나는 철도 모르고 ㅋㅋㅋ
영덕대게는 겨울에 나서 없고 러시아수입산 밖에 없더군요
얼마냐 물어보니
크기 순서대로 한마리에 28, 25, 20,18.
너무 비싸서 망설이다
어머니도 모시고 가서 비싸다고 그냥 가기엔 아들 체면이 좀그래서
중간정도로 세마리 울며겨자먹기로.....
저녁에 강원도 숙소 "쏠ㅇㅇ삼척" 도착해서 짐풀고
커피나 한잔 할까하고
추암해수욕장으로 내려오니
식당들 몇개 있는데
러시아대게 시세가 키로당 65,000원 ㅋㅋㅋ
강구항에서 20만원짜리가 1.2~1.4kg 나온다 했으니....
지대로 눈탱이 맞고 왔네요
강원도 보다 세배나 비싸게 받다니 ㅋㅋ
요즘 세상에도 관광지 바가지 요금이......
검색도 안하고 찾아간 제가 잘못이죠머
그냥 좀 억울해서....여기다 푸념을 하네요
이해해주세요..
여행가실 때 관광지 바가지 조심하십시요~~!!!
원래 대게는 러시아대게가 쌉니다 당연한 거예요 러시아대게는 영덕에서부터 동해안을 따라 부산기장까지 거의 대부분 비슷합니다. 가게별 단가 차이는 있고요 대게맛은 국내산 러시아산 별 차이 모르겠더군요
저렴하고 맛있어야 다음에 또 찾아갈텐데
이런 한탕주의 상점때문에 우리나라 지역상권 다 말아먹죠.
속초횟집에서 와이프 샤넬지갑 훔쳐간 직원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