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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조금의 논란이 지속되는듯 해서 여기 올려 봅니다
미천하지만 중도의 관점에서 최대한 글을 적어봅니다
1.얼로이사 / 게츠비님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점
누구도 쉽게 할수 없는 일인 데크를 제조했다는 겁니다
물론 이윤을 보고자 했다 쳐도 누가 일반 과세자로 등록해서 시도해 볼수 있는일일까요
그리고 보드에 대한 지식도 상당하다는 겁니다
단점이라면
부러질 지언정 굽히지 않는 성격에 그로인해
비지니스에서 금기시 되어 있는 적을 많이 만들었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안타까운 사항이지만 이건 사견이고
2. 안티 얼로이가 아닌 안티 게츠비님(이 되겠죠)
얼로이의 평판은 좋다는 분도 계시는거 같고 그냥 그렇다고 하신분도 뵌거 같습니다만
컬리티가 너무 떨어져서 아주 나쁘다 라고 한분은 못뵌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타봐도 좋은지 안좋은지 알만한 실력은 안된다만
평균 이상이라면......첫단추부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문제는 저 강직한 성격에 직설적인 표현도 서슴치 않았던 과거가 있어서
적이 많다는 거죠
이로써 얼로이의 제품성을 떠나 게츠비님을 비하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데...
헝그리보더의 행보로도 충분한 이유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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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츠비님꼐 개인적으로 바라는점
한명의 적이 열명 백명 천명의 인식을 좌우 시킬수 있습니다
이젠 취미를 떠나 직업인으로써도 한명한명 겸허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아량을 키우심이 어떨지
안티 개츠비님께 바라는점
분명한 사실은 컬럼도 그렇고
해박한 보드 지식으로 제작까지 한점
게츠비님의 안하무인적이였던 그동안 행보를 잠시 접어두고 한국의 데크를 지켜보는건 어떨지
이상입니다
과거 한차례 게츠비님과 독대에 가까운 소주한잔 한적 있습니다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제 필력에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전달될지 살짝 걱정되네요
이글에 문제가 있다면 잠궈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분께도 말씀 드린게 있는데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존재 할까 싶습니다.
개츠비님의 장점은 뭐 다들 알고 계실꺼고... 단점은... 탁님께서 말씀하신 부분 공감합니다.
근데 사람이 단점을 고칠려고 하기보다 장점을 더 극대화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 성공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개츠비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윗분들 말씀처럼 어느정도 유연하게 하실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데크 만드시는거 보고 생각한게 음... 좋게 말하자면 뚝심있는? 곧은성격? 으로 인하여 좋은 데크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직까지 데크에 대해 안좋다는 의견을 저도 본적이 없네요.
타본분들은 다들 좋다고 하시고 안타보신분들 혹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저 가격을 알로이를 믿고 구매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2~3년안에 의문들은 전부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의 성향을 맞추는건 힘들지만...
저도 빨리 타보고 싶네요~
잘되서 수출까지 하면 정말 전설이잖아요? ㅎㅎ
'얼로이'를 언급안했더라면 좋았을텐데요... 나쁘게 보자면 그저 간접광고 이상으로 보여지지 않네요.
(고정관념을 자극시킬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왜 굳이 특정 상표 언급을... 음, 역으로 고도의 안티 입장으로서 까는 글인거라면 이해 갑니다만)
개인에게 어떻게 해야한다. 또는 어떻게 해야 옳다...라는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 행동이 본인이고 그 행동에 책임 지면 그만인거죠.
그걸 남이 정할 수 있다고 믿는건... 오버 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깔 사람은 깝니다. 걍 놔두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냥 품질로 승부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이건 어떠한 설명이나 해명으론 안되는 부분인데.... 왜 굳이 자극을...
(그래서 간접광고인가? 하는 생각이 앞서네요.)
아이러니하게도... 본문을 잘 살펴보면...
탁탁탁탁님은... 개츠비님이 안하무인적인 사람이라고 스스로 썼어요. (뭔가요 이건? 의도는 순수하나 폭망을 조장하는....)
머라하던지 몇년 지나면......다 해결될 일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광고 느낌 나는 글들을 많이 봐왔고 별로 안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광고는 자제해 달라는 답글을 몇번 쓴 적은 있네요.
자기 제품에 대해 애착이 있으셔서남들한테 너무 소개해주고 싶어서 광고를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나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과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얼로이의 기술이 과연 얼로이의 기술인가 하는 부분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을걸로 보입니다만.....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생각이 틀리다면 개츠비님이 저를 좀 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츠비님이 데크제조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높으시고 재료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아시는 것은 이해하지만
보드를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분은 아니고 데크보강재로 많이 쓰이는 티타날이나 카본대신...
특수소재를 보강재로 선택하셔서 니데커사의 보드제조기술 + 얼로이사의 보강재로 만들어진 보드로 보여지거든요
현재까지는.....
쉐입이나 디자인등은 물론 직접 참여하시고 개발하셨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보드를 제조하는 기술을 갖고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옛날 커스텀으로 보드를 제작해주던 빅보이 커스텀만큼의 기술이라도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구요.
머 보드회사들이... 다... 외주로.. 보드제조공장에다 오더 넣어서 만든다고 한다면 할말 없지만. 분명히 연구소 운영하면서
보드 제조기술을 연구하는 업체하고는 다르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강재가 들어간 게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는지는 제가 얼로이 데크 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얼로이데크를 느끼는 감정은 좋은 니데커 데크에 보강재라는 숟가락만 얹은 것 같은 느낌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비관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개츠비님이 홍보하시는 게 과도하다고 판단이 들어서 자유게시판과 장비사용기에서
보는 얼로이 데크에 대한 홍보에 들어가는 말들이 저에게는 신뢰가 떨어지게 하는 요소가 되어가고 있구요.
제가 먼가 완전히 잘못알고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게시판을 통해 제가 느끼는 부분을 얘기한거라
분명히 사실과 다른 것들이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들 지적해 주시면
시정하고 사과드리겠습니다.
위에 몇몇 분들은 제가 조심스럽게 쪽지를 보냈고,
수연아빠님에게는 리플을 답니다.
1. 영화와 스노보드는 별개 입니다.
영화는 감성을 자극이 최우선이지만 하는 것이지만, 스노보드는 성능이 앞서야 하는 과학 분야입니다.
스노보드에 들어간 내장재와 스펙을 모르고 스노보드를 감성적으로 수 있나요?
평론가의 감성을 살려서 익스트루디드 베이스로 월드컵에 우승시킬 수 있나요?
스노보드에 대한 연구 당연히 많이 했지요. 아마 대한민국 스노보드 브랜드들 중 가장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평범하지 않고 비범한 브랜드를 만든 사람이 저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본업 퇴근 후 혹은 주말에도 현장에 나와 16/17에 탑재될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테마를 연구 하고
테스팅을 99% 완료 하였습니다.
2. 관조적인 라이더 분들의 평가라......
그냥 다른 긴글 안하겠습니다. 14/15 시즌에 5장의 샘플데크를 50명이 타보시고 그중 44명이 예판해주셨습니다.
그분들중 2명만 제가 아는 지인이고 나머지는 모르는 분들입니다.
그분들에게 실망스런 브랜드였다면 제가 설계한 비싼 데크를 구입하지 않으셨겠죠.
제가 그분들께 강매를 한것도 아니고 1차 ~2차 샘플을 타보시고 그분들의 판단하에 구매까지 이어졌는데,
이 결과도 관조적인 평가를 받아야 하는지요?
3. 제 리뷰에 신뢰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저도 다소 후회되는 리뷰들이 있기 때문이죠.
4. 혹시 기회가 닿으신다면 꼭 한번쯤 타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 스노보드 브랜드를 다시 보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시즌 준비 막바지 잘 하시고,
늦가을 감기 조심하시길 빌겠습니다.
2002년에 이곳에 가입하여 기웃거린지 13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개츠비란 분의 활동과 갈등... 그리고 사업 등 관련된 많은 글을 읽었는데 개인적인 느낌은 보드에 대한 열정 가득한 어수룩하고 꾀가 없는 순수남의 느낌이었습니다. 세상살이가 다 그렇듯이 사람에게나 물건에게나 모두 호불호가 있기 마련이고 누구에게는 영웅이... 누구에게는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익명을 보장하고 얼굴을 맞대지 않고 남을 쉽게 평가할 수 있는 요즘 같은 세상엔 수많은 영웅과 원수가 공존하게 되지요... 그런데 개츠비란 분은 본인의 보드에 대한 무지막지 큰 열정과 사랑으로 인해 이곳에서 벌어진 모든 갈등을 다 응대하고 벌어진 상처를 모두 다 봉합하고 싶어하는 분이었습니다. 이젠 열혈 보더 개츠비가 아닌 보드 장비 사업가 개츠비로 사셔야 하는데 조금은 지혜롭게 참을성 있게 뒤로 물러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사업을 영유해 가시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보드를 엄청 사랑하는 1인으로써 얼로이라는 브랜드가 앞으로 잘되어 좋은 제품을 꾸준히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츠비란 분과 그에 얽힌 많은 이해 관계자들의 갈등이 이곳에서 자주 노출되는 부분은 앞으로 줄어들고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업에 정진하여 스나이퍼, B-Bomb을 이어 세미헤머, 헤머 등 한국 보더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덱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