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신년맞이 다이어트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애서
궁금함이 생겼어요
각설하고 보드도 운동이 된다? 아니다.
제 생각엔 만만에 콩떡인데....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곤지암에서 네비상 25분 거리에 사는 분당 주민인데요
그래서 2~3일에 한번 꼴로 야간만 타는데
거의 솔로보딩이라서 암 생각없이 한 두시간 정도 타고 오는데 이것도 운동일까요?
비 시즌에는 자전거를 탑니다
자전거 암만 타 봐도 살 안빠지더라구요. 다만 아침에 부은 얼굴이 좀 들어가는 정도죠.
마찬가지로 보드는 어떨까요?
제 생각에 운동엔 아무 도움 안되는데....
몸이 찌뿌둥한건 까놓고 넘어질까봐 몸이 긴장해서 그렇지 근육을 쓴건 아니라고 보는데.....
보드 타고 와서 맥주 한캔 하고....
타다 배고프면 오뎅 먹고 어쩌고 해서 결국에 살이 쪘으면 쪘지 빠지진 않는다고 보는데...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달밤에 체조하고 왔더니 졸리네욤....
운동 되죠~ 보드도 엄밀히 말하면 강도 높은 허벅지 운동입니다.
대신에 이걸 명심 하셔야죠, 그 어떤 운동으로도 먹는 칼로리보다 더 소모할 순 없다는 사실을요.
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먹는걸 조절해야 합니다.
비시즌 동안 열심히 먹고 놀았습니다.
운동은 아예 안했구요.ㅋㅋㅋ;;;
시즌 시작하고 7키로 빠졌습니다.
일단 먹는걸 줄였죠.
맥주한캔 오뎅하나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게 살 안빠지는 원인입니다.
저녁 안먹고 매일 야간에 5시간씩만 타보세요. 쫙쫙 빠질 겁니다.
먹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진리죠
운동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사도에서의 밸런스 잡기, 로테이션에 의한 중심이동, 기울기를 지탱하는 힘 등등
단순히 하체 운동이라고 하기 보다는 전신 운동에 가깝다고 봅니다.
빡세게 타고나면 온 몸이 쑤셔요...
거의 허벅지에 근육 경련이 와서 기어갈 정도까지 탄 적도 있거든요 ^^;;
몸이 긴장해서 그렇다면 오히려 더 안 움직여야 정상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