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뭔가 쓰고 싶은데 정리가 잘안되더군요
그냥 제가 다쳤던 얘기를 하고 싶어서요
휘닉스를 세번째 정도 갔을때인데 제가 엄청 못타기 때문에 살살 내려오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뒤에서 누군가가 날아오더니 제 보드 밑으로 파고 들어와 절 앞으로 무릎꿇게 하더군요 너무 아파서 꼼짝도 못하고 있는데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가버리는 그X을 보고만 있었습니다.
너무 아프니까 말도 안나오고 실력이라도 되면 쫒아가 잡고 싶었는데..... 무릎이 너무 쓰려서 피가 질질 난다고 생각하면서 슬로프를 다 내려와 무릎을 봤더니 겉은 멀쩡하더군요 다행이다 했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보드복이 무릎에 닿을때 마다 너무 쓰라린것이었습니다
보딩을 접고 집에 올때 운전도 못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무릎 다쳐보신 분들은 다 알겁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무플전체와 위아래 뒤까지 피멍이 들더군요 병원갔더니 뼈에는 이상없다고 해서 이주일동안 한의원 다니면서 침 맞고 피 빼고 했는데도 비오기전이거나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무릎이 아파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침맞으면서도 또 보드타러 다녀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이번시즌에는 꼭 무릎보호대 할겁니다 여러분들도 보호대 꼭하세요
그리고 뒤에도 눈이 달리면 좋겠죠? 그럴수 없으니 뒤에 오시는 분들은 앞사람 생각좀해주세요 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이요
글솜씨가 없어서 영 이상한데 결론은 다치지말고 안전보딩하자입니다
눈아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