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니 좋은건 사실입니다만..
제가 성격이 냉소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위에 상도 어쩌고 하는분이 계시던데..
보드라는게 한철 장사고, 그만큼 마진이 세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는 업종이라 생각됩니다.
즉, 리바이스 청바지 따위와는 마진률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 보드 샵들이 비싸게 책정 후 세일 해서 파는 것은
사실 불가항력이라고 생각이되구요. 따라서 정해진 할인률이 무의미 하다보니 상도라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샵 물건들 특히 버튼은 병행이 엄청 많은게 현실인데요 뭐..
굳이 상도를 따지자면 이 세일은 다른 샵들에게는 큰 피해가 갈 수도 있겠네요. 50% 라니..
소비자인 저는 좋긴하지만... 사실 올해는 장비 살 일이 없어서 그냥 객관적으로 생각 해 봤습니다.
더구나 저는 사장님의 글을 보면서.. 과연 이미지 쇄신만을 위해서 올 한철 장사에 큰 손해를 감수하는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네요. 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이런 이례적인 세일은 처음 봐서..
흠좀무.. 정도?
샵에서의 세일은 이미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10년 이상 유지된 세일은 사실 동계 스포츠가 고급스포츠로 인식되었다는 부분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스포츠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즉, 어느 정도의 거품이 존재하더라도 구매할 수 있는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그런 유통상의 거품도 서비스에 대한 '지불'로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구체적인 문제가 발생해서 소비자에게 질문을 '던지셨는지'모르기에.....
사실 질문자체를 떠나서 설명없이 던지는 질문인터라 조금 난감한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대략적인 '짐작'으로 한번 이야기를 간단하게 풀어나가보지요..
근처 있는 샵(애매하게 xx샵이 아닌 실제 샵이름을 거론해보겠습니다)들 중에 보코와 보코가 인수한 엑스포즈, 그리고 a2가 인수한 쇼군 등이 있죠.
사실상 매출을 따져볼때 샵에서의 장사라는 것은 좋은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파는 것으로 승부하면 다른 샵 눈치 볼것도 없이 각자가 좋은 브랜드 들여와서 판X매를 하면 됩니다.
자기가 어떤 브랜드를 수입해서(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된) 20만원 짜리 제품에 100만원짜리 소가를 붙인다음 50%에 판X매를 해서도 잘팔린다면 문제가 안되는거죠.
하지만, 심심하면 한번씩(그것도 한달에 한번정도) 매번 70~10%세일이라는 말도안되는 문구를 붙여놓고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샵들은 흔히말하는 호객행위에 불과합니다.
보코같은 경우는 실례로 극히 몇번의 세일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제품 가격이 별 차이 안납니다. 해마다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매출은 어느정도 유지가 되고, 오히려 타 샵을 능가하는 경우도 있지요.
문제가 되는 것은 이것이 제대로 된 제품을 제대로 된 가격이 공급하자는 것이 아니라 호객행위를 통해 눈먼 고객을 유치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샵을 떠나서 최소한 '수입상, 디스트리뷰션'이라는 이름을 달았다면 어떻게든 그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를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 필요할 것입니다.
단지 특정 브랜드를 들여와서 가격으로만 승부를 보려 한다면 브랜드는 점점 사라지게 되고 결국 1회성 홍X보식의 샵운영에 의존을 하게 되는것이죠.
보드샵은 보드샵 다워야 합니다.
스포츠파크 사장님께 보드샵이 보드샵다워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는 보드를 좋아할 뿐이지 특정 샵이나 사장을 두둔할 생각은 없습니다.
스포츠파크나 보코나 제 입장에서는 똑같이 샵일 뿐입니다.
단지 차이라면 , 예전 OLC와 그 이전의 스포츠파크매장부터 쭈욱~보아오던(RCM과 M3등을 수입하셨던) 스포츠파크의 모습에서는 말 그대로 '동계스포츠'를 다루는 모습이 묻어났습니다.
A2나 UPTOWN 등이 스타일리쉬함을 잘 살린 형들의 이미지를 살리고 있고 A&A가 백화점식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스포츠파크는 기술력 부분에서 뛰어난 아저씨(?)들 같은 느낌입니다.
최소한 보드샵에 들어간다면 샵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코치에 주력해야 한다고 보고, 스포츠파크는 그런면에서 충분한 모범이 되어왔습니다.단, 반대로는 친절함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떨어졌다고 봅니다.
한편으로 보코같은 경우엔 너무 판X매량에 치중한,-스스로도 항상 내세우는 최대 물량, 최저가격이라는- 이미지 뿐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돗때기 시장 마냥 물량 쌓아놓고 파는 느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은 듣기 힘들지요.
문제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과연 어떤 방식의 샵이 살아남느냐는 겁니다.
단순히 세일을 어떻게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스키나 보드는 동계스포츠이고, 스포츠용품을 파는 샵에서는 그러한 제품에 대한 충분한 안전점검과 안내가 필요합니다. 전 직원들이 플로우바인딩은 어떻게 착용하고, 32부츠는 어떻게 신어야하며, 이 보드복은 이러한 특성이 있다라고 설명해 줄수 있어야합니다.
예전 OLC에서 RCM에 대해 입에 침이마르도록 극찬한 분 덕택에 아직도 저는 RCM을 권하고 있고, 지금도 5년째 타고 있습니다. 또한 그분이 알려주셨던 각종 보드와 관련된 지식들, 유효엣지라든지 카빙에 대한 부분 등은 다른 샵에서는 지금까지도 아무도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만큼 보드에 있어서 의류나 악세라리보다 중요한것은 기술적인 조언입니다.
스포츠파크에 되물어보고 싶습니다.
과연 스포츠파크는 어떤 부분에서 성공했고 어떤 부분에서 실패했습니까?
지금 그에 대한 답을 듣고 싶다면 스스로 지금과 같은 감정적인 세일에 치중하는것 보다 스스로 원하는 목표를 되찾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한편 스스로부족했던 마케팅이나 홍X보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전 스포츠파크(차병원사거리)=>OLC=>강남구청역 스포츠파크=> 그리고 다시 돌아온 스포츠파크를 보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지금도 RCM을 타고 A7을 입고 32부츠를 신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던 샵이라 그런지 잡설이 많아졌군요.
세일에 대한 단순한 가격논쟁이 아닌 세일로부터 시작된 샵들간의 묵은 때부터 벗어낸다는 생각으로 초심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스포츠 파크!! 오옷 그대가 하는 진정한 헝글보드어들을 위한 세일이다!
여러 시즌을 걸쳐 이것저것 부족한 장비를 보충하고, 혹은 장비를 교체하는등 여러 샵을 다녀봐도 이런 세일은 없다!! 입니다.
보드어들을 위한 세일 이것이 진정한 세일 인것 같습니다.
어제 다행이도 당직을 근무를 해서 아침 일찍 퇴근하여 가기 싫다는 마눌님을 앞세워서 혹시하는 마음에 아침 11시에 출발 했습니다.
예전에 버튼 창고 대방출이라는 것을 하였을시 그때도 가기 싫다는 마눌님을 앞장세워 갔으나 어마어마 한 인파와 엄청난 대기시간으로 (첫날 12시에 갔는데 그때 번호표 받은것이 거의 끝번이라 저녁 8시 이후에 입장했다는...) 살것도 없이 하루 고생만 바가지로 해서 그냥 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갔습니다. 오늘도 도착하니 12시 40분쯤 그냥 자켓을 한 4년 입으니 많이 헤어져서 마눌님이 결혼 기념일 선물로 사준다 하여 자켓을 사로 들어가니 이런 대박 세일이네..
무조건 버튼 50% 이온부츠 흰색 제고도 엄청있고 270,000원 숀데크도 415,000원 정도 돼네요, 아쉽게도 돈도 없고 작년에 장비를 한번 업글한지라 눈팅만 하고
신상 BURTON HOOD JACKET Sizzurp-145,000
신상 숀화이트 카고 바지-145,000
신상 하이파이 헬멧-80,000
자켓만 사로가서 바지 헬멧등 구입했지만 너무 저렴하게 잘 구입해서 좋습니다.
참고로 부츠 바인딩 데크 물량이 좀 있더군요,,
아직 가시지 않은 헝글님 혹은 저처럼 망설이시는 헝글님을는 지금 바로 달려가세요 절대 후회 안하십니다.
진정한 세일의 포스를 경험 하실거에요...
오늘 가서 부츠랑 바인당 사가지고 왔습니다~
싸게 사는 사람은 기분 좋지만
싸게 파는 사람은 아마 속상하실듯...
세일이라는게 모 특별한게 있을까요???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팔다,매각...모 이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세일이면 무조건 싸다는 구매자들의 생각때문에
지금 이렇게 고민하시는 듯하네요...ㅡㅡ;;
저는 오늘가서 좋은 물건 싸게 사와서 기분은 좋네요~
아쉬울만큼의 가격으로 파셨지만 그 가격만큼 아껴서 잘 사용하겠습니다~!!
사장님 힘내세요..아까 힘없어 보이시더라구요...
진정한 세일이라... 365일 하는게 아니라 일정기간에만 하는게 진정한 세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월상품 저렴하게 팔아서 재고 줄이는 거죠. 아주 가끔은 돈을 굴리려고 재고를 원가이하에 팔기도 하구요.
몇년전 현재 스포츠파크 길건너 샵(이름은 다르지만, 박찬민 사장님께서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에서
세일할때가 정말 세일다운 세일이었다고 봅니다.
이월제품들의 정말 파격적인 가격... 고글 만원~ 헬멧 2만원~ 등등
전 일찍가서 앞에서 들어갔지만, 오픈시작시간이 다가오자
기다리는 줄이 4열종대로 100미터이상 되는데 진짜 엄청난 인파였죠.
그 당시 헝글 회원들의 새치기 사건으로 아주 유명했었습니다. ^^
요정도는 되줘야 진짜 세일인데, 요즘은 신상 나오자마자 세일~~
세일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또 세일한다고 하고~ 맨날 하는 말은 "국내 최고 최대~~"
(어떤 샵은 작년에 5만원에 팔던 제품이 이번 년도에는 가격이 더 뛴것도 있더라구요.)
상도덕은 지키지도 않고, 일단 팔고보자는 식의 마인드...
저도 장사를 해봤지만, 예전에는 상도덕을 지키면서 장사했는데 요즘에는 그런거 별로 없더라구요.
오히려 상도덕을 지키면 나만 바보되는 현실입니다. 무한경쟁시대라지만, 이런건 좀 아쉽습니다.
스포츠파크만의 이벤트, 서비스를 개발하셔서 꼭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세일이라... 그냥 정가보다 싸게 파는게 세일일가요? 아님 전국최저가로 젤 싸게 파는것이 세일일가요??
샵의 입장에서 최소한의 마진 즉 밑지고 팔정도까지의 의미가 소비자가 원하는 세일이죠..
하지만 샵은 손해를 볼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매일 할인 할순 없으므로 특정기간 즉 비시즌 세일 1주일 시즌오픈세일 1주일 이런식의 전국최저가 이보다 싸면 차액 10배환불해준다는 자신감있게 세일을 해야합니다.
이월제품 뿐만아니라 신상품도 최저가 보상을통해 그샵의 이미지를 높일수 있습니다.
" 즉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야 보드데크 하나 사려는데 어디가지? 야 스포츠파크 가바 아마 오픈전에 1주일특별세일하는데 그때가면 다른데보다 훨싸 "
이런 최저가를 보장한다는 이미지가 몇년동안 굳히게되면 샵의 이미지 상승은 당연한것이고 또한 확실한 A/S를 통해 고객만족도도 높여준다면
다른보드샵이 따라가지 못할정도의 최고의 샵이 될수 있을거라생각됩니다.
이마트가 왜 성공했냐면 다른곳은 할인만 했지 최저가 보상이라는 제도가 없었습니다.(이마트시행후 다른곳이 따라했죠) 그제도를 이용하여 소비자로하여금 싼곳은 이마트라는 이미지가 생기게 되었고 서서히 몇년후에는 최저가 보상제도를 없에게 되었죠.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싸고 단골고객들이 많이 확보되었죠.. 매출은 갈수록 늘고 줄지는 않았죠..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방식을 보드샵에서도 도입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진정한 세일은 일정기간 샵이 손해를 볼정도의 세일이 소비자가원하는 진정한 세일입니다. ====
참.. 가슴이 아프네요..
보드 타시는 분들.. 아니 헝글에 가입된..모든 분들 반성하세요..
자신의 입장에서만.. 서서..
어디가 어떻다.. 라는 소문 하나로 맞아 맞아 하면서
손뼉치며 알지도 못하면서 .. 이러쿵 저러쿵 하며 하지 마시고..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린 죽는 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글들로 인해.. 그 글을 읽고 그 말을 전달 전달해서 듣고 있는 사람은 가슴이
찢어 지고 메어옵니다.. 그 많은 악플과 댓글들은 모두 한사람이 짊어 지고 안고 받아 들여야 하는 글들이며 말들이니까요..
제가 알기로는 버튼.. 공급가가.. 40%라고 알고 잇는데..
시즌도 오기 전에 50%로 손해까지 봐 가면서 일을 추진하신다는 것은..
참 .. 무슨 가슴 찢어 지는 일이 또한번 있었던 것 같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답답하기도 하고요..
헝그리 보더에 가입 되어있으신 분들 한분한분 자기의
일이 있으실테고.. 자신의 직업 이 있으실텐데.. 왜 ..이해들을 못하실까요..
자신의 살까지 파 먹어 가며 이렇게 샵을 돌린다는 것은.. 그만큼 큰 .. 무언가가 있다고는
생각들 못하시나요..
그냥.. 무조건.. 싸고.. 싸면.. 그만일테죠...
가슴이 아픕니다.
어디 샵이 되었든.. 무슨일이 있었든..
그건 사람과 사람의 작은 충돌이였을껍니다..
누구 하나로 인해.. 여러명을 모아서 .. 돌던지지 맙시다..
할말 무지 많고 가슴 무지 답답한데...
답답해서 한자 끄적 거려 봅니다..
스노우보드.. 스키이 분야에서 정말 열정적이신 사장님 힘내십시요.. !!!
그리고 파크 직원분들 힘내십시요..
무지 바쁘실텐데.. 열심히 땀흘리며 뛰어 다니실 여러분들의
모습이 눈에 아른 거립니다..정말 제 가슴을 찡하게 만들어 주었던 샵..
부정적인 사람들이 있다면 긍적정인 사람들도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주시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샵 되시길 바랍니다.
사장님꼐서 쓰신 글의 내용을 보자니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의미에서 인지 많은 궁금증을 낳게 하네여......
그리구 버튼 50% 세일이라는... 아리쏭한 세일의 의미도...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면...
얼른 일 마무리 잘되시어 새롭게 변신한 스포츠파크를 만나고 싶어요
세일의 의미란 소비자의 입장에선 당연히 싸게 사서 좋고
파시는입장에선 재고 처리및...샵 알리는입장에서 더욱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지 않나 봅니다.........................
하지만 스노우보드 매장 같은 경우 시즌 비시즌이 뚜렷 하다 보니..
비시즌에는 조금씩 할인에 들어 가는... 세일이,, 늘 진행 하다 보니..
세일은 세일이나... 세일답지 않은 세일로 와 닿지 않고..
아그냥 파는가 보다라구 소비자는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적정선에서 가격을 단합 하여.......일정기간에 세일을 하면
소비자들은 만족을 느끼는데......
물건을 구입하구 나서 타샵에서 더 낮은 금액으로 팔다보니
조금 뒷통수 맞는 다란 기분이 많이 듭니다............
............................................................
참다운 세일의 의미를 고객에게 알려주기 위해선..
가격 단합이 이루어졌음 좋겠구요,... 늘상 하는 세일이 아닌..
한번에 와닿는 세일이 어쩜..더 좋은 효과를 기대해볼수있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특히 보드 업계 에서 세일 하더라도 ..
뒤에 타샵도 더 낮은 세일을 진행 할꺼야란 인식이 고정되다 보니..
소비자들은 더 낮은 가격을 쫓아 소비를 미루다 보니....
파시는입장에선... 세일을 진행하더라도 그에 걸맞는 이득을 얻기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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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무튼 주저리주저리 적었는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잘 종합해서 참 의미에서
세일다운 세일을 만나보고싶어지네요
사장님 한성격 있어 보이시던데 이렇게 일을 터트리시는 군요. 그때 가서 엑스닉스 땜에 양말 받고 모자 사왔던 청년 입니다. 그당시 사장님 께서
말없이 웃고 넘기셨지만 많이 상처 받으신거 같아서 저도 기분이 안좋네요. 죄송 합니다. 저는 솔직히 돈을 떠나서 제가 얼마에 구입을 했는데
바로 옆가게에 똑같은 물건이 있어서 물어 보니 대략 6만원 이상이 차이 나더군요. 그래서 꼭 사기 당한 기분이 들었던 것입니다.
한국사람이 대체로 그렇지 않습니까. 저도 또한 그 범주에 속해 있어서 대범하게 넘어 가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남대문에서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장사를 하다보면 어떤 것이든 매매 하는것에 대해서는 그 정확한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 어떻게 기준을 정해서 그대로 쭈욱 밀고 간다는건 백화점 같은 곳이나 명품점에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는게 장사하시는 분 입장 에서는 더 유리 할거라 봅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기도 하고 이익을 보기도 하겠지만
세상 일이라는게 완전하게 평등하게 흘러가는게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누구는 어떤 가격에 누구는 어떤 가격에 하면서 마진을 거의 틀리게 봅니다. 많이 사시는 분에게 좀더 저렴하게 해 드리고
여러군데 가격을 알아 오신 손님에게는 그 가격에 맞춰 주기도 합니다. 그래야 그 손님은 나중에 찾아 오기 때문이죠.
흠....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보드샵들이 얼마나 이익을 보고 있는지 궁금해 지는군요...
처음 신상나올때부터 일단 30~35%까지들 할인을 하니....
이게 진정한 할인인지 궁금합니다...
스포츠파크 사장님의 의도는 이정도가 마지노선이다 라는것을 보여주시는것 같네요....
아무쪼록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원만한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
직장을 다니는 지라 가보지도 못하고 저렴한 물건들 다 놓쳤네요....^^
그래도 이렇게 리플들 달린거 쭉~~읽어보니깐 참 잼있네요...
역시 소비자는 싼곳을 욕을 하면서도 따라 다니는군요....ㅋㅋ 저를 포함하여...저도 소비자 이기에...^^;;
작년 버튼 창고 세일을 보는듯 합니다....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ㅋㅋ
수고하시고요... 다음 기회에 더 좋은 이벤트 기다리겠습니다.....
세일은 말 그대로 할인...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좋고,
보드샵은 재고를 남기지 않아서 재고 관리에 대한 부담과 현금 등의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할인율이 어느 정도 이상 커지면 소비자들은 좋겠지만,
보드샵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손해를 감수 하면서 팔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 타협점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몇 해 전부터 달러($)와 엔화(¥) 환율 하락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점점 해외구매대행으로 눈을 돌리게
되고, 이로 인해 해외구매 대행 업체나 해외배송 대행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스노보드 업계 역시 마찬가지로 정식 수입상을 거친 정품 이외에 나름대로 병행수입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 가격은 보드샵 마다 각각 달라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조금이라도 더 싼 가격을 제시하는
샵으로 몰리게 되고...
또한 발품을 팔던 예전과 달리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샵에 굳이 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샵을 쉽게 찾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엔 데크 한 장 팔면 30~40만원씩 이윤을 남길 수 있었지만, 지금은 글쎄요...
여러가지 제반 비용을 다 합쳐서 3~4만원 정도나 남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주5일제 전면시행으로 여가나 레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발맞추어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마치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하는 스노보드샵의 난립(?)으로
스노보드샵은 이윤을 거의 남기지 못하고 매년 적자에 허덕인다고 할 수 있죠...
이번 통한의 눈물 세일도 시즌이 시작하기 전인데도 같은 제품을 샵 마다 다른 가격으로 팔기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에 있는 보드샵(온라인)을 보면 시즌전에는 할인이 안되고, 가격이 똑같습니다.
나름 메이커가 있는 유명 브랜드가 샵마다 각각 다른 우리나라의 어이없는 현실...
그 주된 원인은 버튼 코리아(비코어)에서 처음부터 미리 할인율을 계산하여 높은 가격으로 시작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미국내 가격을 뻔히 알고 있는데, 지나치게 가격을 높게 책정해서
소비자들은 완전 바가지라는 인식을 하게되고...
좀 더 저렴한 샵...구매대행 등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나라 보드업계에서 제일 선호하는 브랜드인 버튼(BURTON)...
정식 수입업체인 버튼코리아(비코어)에서 이점을 악용하지 말고,
고객들 입장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가격을 제시하고, 가격에 대한 거품을 제거하여,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세일(sale)을 하지 않는 가격정책과 시즌이 끝난 후 이월제품에 대한 세일율을
명확하게 정해 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병행수입을 무기로 보드샵마다 자기만 살아남기 위해서 연중 세일을 빙자한 출혈경쟁은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아무도 살아 남을 수 없는 레드오션(Red ocean)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로 인한 기형적인 시장형성은 열정 하나만을 가지고 스노보드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의
氣를 꺽어버리는 안타까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보드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과 각 지역 스노보드 동호회 임원분들...
언제 한번 모여서 1박 2일 동안의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보드업계의 문제점을 토론하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몇 년 전부터 기형적으로 변하고 있는 우리나라 스노보드 시장을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바꾸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 하다 보니까 너무 길어졌네요...
스포츠파크에서 실시하는 07/08시즌 Big event...눈물의 세일이...
다른 샵들에게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과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나가다 글을 남깁니다.
참 별 걱정 다 하는 사람들 많네...
시장이야 어떻든 소비자는 물건 싸게 사면 그만이지 무슨 스포츠 파크 사장이 동종업계를 죽이네 살리네
그런 소리는 뭐하러들 하는지 참나.... 그럼 안 사면 될거 아니요??
싸게 팔아도 시장 죽인다고 별 그지같은 소리 하는 사람들은 머야??
어제 산 사람입니다. 감사하게 잘 구매 했으며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크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기 악성 댓글 다시는 분들중에 세일이 어쩌고 말이 많은데 당신들 못사서 배아파 그러는거 아니요? 개 풀뜯어 먹는 소리 하지 마시오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감사할 뿐입니다.
별리님 50% 는 안 남습니다. 50% 도매가 밑입니다. 정말 밑지는 장사입니다.
장사꾼들 밑지는 장사 안 한다고 하죠. 스포츠파크는 밑지는 장사한겁니다.
올시즌 도매가가 정가의 55% 수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버튼의 경우.
스포츠파크는 하나 팔때마다 5% 정도를 손해본겁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왠지 씁쓸한 기분이네요.
저도 이업종은 아니지만 장사꾼...........ㅡㅡ
솔직히 어쩔수없이 그럴수밖에없이 밑지는 장사도 할때도 있지만
극소수입니다.....
절대 밑지는 장사는 안하죠. 마진이 없이 판다라는게 정확하지않을까요.
도매가가 정가의 55%로 수준에 50% 판다는건 5%로만 손해보는게 아니라
손해는더크죠........^^ 제품가격만 봐서 득과실을 따지면 안될듯......^^
#들 전부 대박세일 창고완전개봉..........ㅠㅠ
도대체 일년365일 동안 대박세일하는데 세일이란 의미가 있는건지.....ㅠㅠ
세일에 진정한 의미를 #들은 모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