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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보드코리아
2. 작성자신분 : 일반구매자
3. 사용기분류 : 개봉기
4. 참고자료 : 네버썸머 공식 홈페이지 카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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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NEVERSUMMER EAST 데크(165cm)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지난시즌 일본브랜드가 아닌 서양 양산 브랜드 중..
BX를 타겟으로 하지 않는 데크로는 처음으로 등장한 세미해머쉐입의 이 데크를 보고,
(롬SDS에서 나오는 엔썸 SC 데크는 인터네셔널 모델이 아닌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모델입니다. 공식 카탈로그에도 없는...)
상당한 호기심이 생겼었는데, 네버썸머 특유의 립쏘 캠버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었죠.
이번시즌...
데크 탑시트 디자인을 보고... 너무너무 타 보고 싶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 데크를 받아보았습니다.
PPF와 왁싱이 된 상태로 받아서 비닐을 개봉하는 기쁨은 누릴 수 없었습니다. ㅎ ㅎ ㅎ
받은 후... 탑시트에 스티커질을 해 보았습니다.
(정확히는 PPF 필름 위 입니다.)
PPF가 시공 된 상태로 받았지만, 원래 데크 탑시트가 엠보싱이 있어서 스티커가 잘 붙지않는 모양이라,
이 탑시트에 스티커를 붙이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 스텀패드를 살짝 붙였다 떼 봤는데, PPF필름도 같이 떨어지려고 하더군요....
코어 단면도인데, 설명은 열세개를 적어놓고, 그림에는 일곱개만 표시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여섯개는 상상하라는 뜻인가....
크게 특별할 것은 없는 코어 인 것 같습니다.
길이는 157, 161, 165로 세 종류가 생산되며,
허리는 26.4, 26.6, 26.8로 요즘 나오는 데크들에 비하면 매우 넓은 편 입니다.
사이드컷은 대략 평균 9미터 정도 되어서, 회전반경이 아주 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모두 노즈가 테일보다 13mm 넓은 테이피드 디렉셔널 쉐잎 입니다. (혹은 테이피드 디렉서녈 트윈...)
카본 빔 배열은 두 발 사이에 X자, 노즈/테일쪽에 ><모양으로 들어 가 있는데,
노즈 테일쪽은 코어 아래쪽에, 두 발 사이는 코어 위쪽에 들어 가 있는 모양입니다.
3년쯤 전인가.... 체어맨이 립쏘 캠버로 바뀌면서 네썸의 모든 상급 라이딩 데크는 립쏘캠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캠버모양을 보려고 나름 옆에서 찍어 봤는데, 사진으로 특징이 잘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공홈 사진을 가져 와 봤습니다.
사진을 보면, 두 발 사이에 약간 평평한 구간이 있고, 바인딩 아래쪽에 각각 캠버가 형성되어 있는데,
데크를 바닥에 내려놓아보면, 노즈와 테일은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위쪽에 있는 캠버 그림에도 보면, 노즈/테일쪽은 바닥면에서 떠 있습니다.)
라이더가 올라서면 그 캠버가 눌리면서 자연스럽게 베이스 전체가 바닥에 닿는 구조 입니다.
하여, 프레스를 의식하지 않아도 베이스 전체, 엣지 전체로 라이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즈/테일까지 길이는 164cm로 측정 됩니다.
예전 프라이어 데크에서 그랬듯... 캠버를 다 펼쳐야 165cm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노즈/테일쪽 레퍼런스 스텐스 지점의 데크 너비입니다. 양쪽 모두 27cm 가량 나옵니다.
허리가 26.8cm이나 되는 데크인데... 발 아래 너비도 비슷하군요..
아마 허리부분 사이드컷이 매우 큰 모양입니다.
노즈끝단 / 테일끝단에서 인서트 홀 까지 측정 한 길이는 각각 52cm / 47cm가 나와서,
대략 노즈가 테일보다 1인치 정도 긴 것으로 측정 되지만,
유효엣지 끝단에서 노즈 끝, 테일끝까지 형상이 완전히 같지 않다면 이 차이를 셋백이라고 단정 할 수는 없는데다..
제조사에서 셋백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냥 추측하기로, 가장 보편적인 0.5인치 셋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텐스는 유니버셜 디스크(4*4)기준, 최소 49.5cm ~ 최대 61.5cm 정도로 측정 됩니다.
보통 가장 가까운 인서트 홀에서 한칸 벌린게 레퍼런스이니, 53.5cm가 레퍼런스가 되겠네요.
네썸데크는,
첫 시즌 에보 이후에 처음 접해 보는데다 그때당시 네썸 데크들은 정캠버였던 터라,
이 데크가 어떤 라이딩 느낌을 줄 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무런 정보가 없는 데크이다보니..
외형적인 부분만 먼저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탑시트 디자인 끝장나네요
왕발러가 사용할 수 있는 또하나의 데크가 될려나요.
허리사이즈 참 맘에 드네요 ㅎㅎ
립쏘 캠버는 걍 편했습니다.
평캠버 같은데 좀 더 탄성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