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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후로 남산과 아차산에서 전국 스키대회가 열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남산에는 1920년대부터 스키를 탔다는 기록도 있구요.
서울도심에서도 작은 슬로프를 만들어서 충분히 운영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참고로 캐나다 토론토는 산이 없는 지형이지만, 구릉을 이용하여 스키장 두곳을 시 당국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길이 100미터의 코스이지만 초보자와 어린이들을 위한 스키장 시설 이지요.
한국으로치면 눈썰매장 수준이지만, 대도시 도심에 한가운데 스키장이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 이겠지요.
아래는 1920년과 1948년에 찍힌 서울 남산의 스키장 모습입니다.
리프트가 없는 재래식 스키장 이지만 이곳에서 대회까지 열렸다니 대단합니다.
규모도 작고 오픈일자도 짧아서 운영이 잘안되는거로 알고있습니다.
근접해있는 스키장(베어스,곤지암,지산 등등)보다 가깝다는 이점만 있지 보드타는 입장에선 스키장이라기보단 눈썰매장가는기분(?)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