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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에혀....
조직위 직원이었습니다. 시설국 설상시설부 매니져가 맞겠네요~ 담당은 휘팍이었으나... 설상 담당이어서 머.. ㅎㅎㅎ
정치적 이유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IOC에서 무주도 OK 했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이고 IOC에서는 2시간이내 모든 경기장 이동 가능해야한다 하였고~
용평 슬로프 2회 합산 하는 방안도 제시 되었으나 FIS에서 반대했습니다.
나중에 이동시간과 관련해서 공항에서 이동도 2시간 이내였으면 좋겠다 하였습니다. 올림픽 기간내 KTX 원주 강릉노선 사용 가능 여부도 계속 체크했고요~
복원을 전제로 환경단체와 협의한 것은 사실이나... 정선 알파인 경기장으로 리조트와 지역주민의 지역 활성화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예산이 없는건 사실이 아니고요~ 올림픽 흑자 났습니다. 그걸로 정리해도 될 상황이었습니다.
곤돌라 2도 기울어졌다는건 하부기초부가 지반상의 문제로 설계 대비 2도 기울어진건 맞습니다. 기초공사 이후 설변으로 기둥부와 와이어 부분 각도 조절로 해결했고, IOC와 FIS에서 지정한 업체에서 별도의 구조검토로 이상없음을 확인받았습니다. 안전과 슬로프 상태에 대해서는 IOC와 FIS가 항상 확인한 사항이고 선수 안전이 모든 사항보다 1순위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선수 절대 안태웠습니다. 상상도 못할 정도로 까다롭고 엄격합니다. 욕나올 정도로... 휘팍에서도 리프트 와이어 관련해서 문제가 생겼었는데 제조사 기술자까지 비행기 태워와서 확인받았습니다. 올림픽 이후 활용여부... 개인적으로 그 슬로프를 탈 수 있는 선수가 국내에 몇명이 될지... 의문이 들긴합니다. 정선은 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활강 경기를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슬로프이고, 일반인이 타기엔 좀 많이 위험합니다. 일반인은 내려오는데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걸립니다. 급경사도 많아서 사고 엄청 날껍니다. 국가대표 연습경기장 활용 얘기도 나왔으나 운영유지비... 쉽지 않습니다. 제설량도 어마무시하고요. 국대를 유럽으로 전훈 보내는게 훨씬 더 싸요. 교통은... 위에 언급한 접근성 문제때문에 기존 도로 직선화~ 많이 개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