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구매처 : 베스트스노우 온라인구매
2. 작성자신분 : 사용후기(일반구매자)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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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탕정차도남 입니다.
이번에 클루 바인딩을 실제 슬로프에서 실사용 하게되어 사용기 간단하게 남깁니다.
우선 장/탈착 및 실제 라이딩 영상은 링크로 첨부합니다.
바인딩에 아직 적응을 제대로 못한상태라 자세는 딱히 신경쓰지마시고.. 탈부착 과정과 요정도 라이딩은 충분히 가능하다 라는걸 보여드리기 위한 영상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329eTF5bVRg
우선 클루바인딩같은경우 세팅 편의성은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토캡 부분은 톱니처럼 생긴 고정핀의 위치를 바꾸어주면 원하는 각도로 고정이 가능했습니다.
토부분의 라쳇이 락기능이 있어 라이딩중에 설면에 라쳇이 닿더라도 위치라 바뀌거나 하는일은 없었습니다.(정정합니다. 사용 이틀차가 되니 라쳇이 설면에 닿으면서 락이 해제되고 고정위치가 변경되기도 하더군요 추가적으로 스트랩이 설면이 닿아 토캡 반대방향으로 지속 휘어지고 있는데 끊어질까봐 살짝 두려운 상태입니다. 터널식으로 뭔가 스트랩을 안쪽으로 넣어줄수있는 마감장치 도입이 시급한 듯 합니다. 아니면 아예 발등쪽으로 고정위치를 바꿔서 세팅해야 하는데 그러면 착용이 약간 힘들어져서 결국 원복 하고 임시조치로 밴드형 머리끈으로 몇번 감아주어 스트랩 휘어짐울 방지 하였습니다.)
토캡이나 앵클 스트랩 길이조절이 별도 드라이버 없이 조절기능한점은 SP와 매우 유사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 슬로프에 사용하려고 올라가니 하이백이 부츠에 붙어있다고 해서 스케이팅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으며 라이딩을 5번 정도 반복하다보니 스케이팅 하는 도중에도 착용이 가능해져서 리프트 내리자마자 하이패스 라이딩이 가능했습니다.
해당 바인딩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가 체결 편의성이였기때문에 이부분은 상당히 만족 스럽습니다.
바인딩 각도 세팅은 42/33으로 세팅하였으며 아직 처음 사용해서인지 전향 라이딩에도 생각보다 잘 버텨준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문제는 스탭인 구조상 힐컵이 상당히 많이 돌출되어있어 힐턴이 엣지각을 많이세우니 힐컵이 설면에 닿는 힐컵아웃이 발생하였습니다.. 요건 토쪽으로 센터링을 끝까지 붙여서 세팅해도 마찬가지 더군요.. 제 데크가 와이드 버전이며 부츠사이즈 255 바인딩 M사이즈(클루는 M사이즈가 가장 작은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힐컵아웃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Sp바인딩 사용할때는 터질타이밍이 아닌 턴인데도 힐컵아웃때문인지 간간히 턴이 터졌으나 새로운 바인딩에 적응하지 못한 탓도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두번째 문제는 레귤러 기준 앞발을 쭉피는 동작이 잘 안되었습니다.. 하이백 로테이션이 불가한 모델이므로 하이백이 약간 방해가 되는 느낌입니다..
이건 제가 그전에 유연한 하이백을 써서 조금 크게 체감되었으나 플럭스 XF정도 바인딩을 무리없이 사용하시는분들께는 상관없는 부분일수도 있겠습니다.
힐컵 아웃과 앞발 바인딩이 방해되는 부분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세팅대로 앞쪽은 SP, 뒤쪽을 클루 바인딩 세팅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이질감이 없고 궁합이 좋습니다.
앞으로 요세팅으로 한동안 사용 할 예정입니다.
바인딩을 한쪽씩 개별 판매도 하면 좋을거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래는 장단점 요약입니다.
장점 :
1)빠른 체결속도
2)슬로프에서 시선집중효과 (사실 이건 너무 빨라서 눈치채지도 못할 듯 합니다)
3)세팅난이도가 쉬운 편
4)좌/우 디자인이 유사하여 가스패달만 바꾸면 혼용사용가능한것으로 보이나 확실치는 않음 (외관상 그렇게 보이나 아직 실제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5)하이백 밑창부분에 별도 공간이 있어 눈이 좀 들어가더라도 안정적으로 체결 됨
6)하이백을 접었을때 토캡과 간섭이 없어 장비 보관에 용이
7)사용하던 부츠 그대로 바인딩만 구매하여 사용가능하므로 부츠 추가구매로 인한 이중지출 방지
8)굳이 양쪽 다 사용 할 필요는 없으므로 다른바인딩과 콜라보해서 나머지 하나는 스페어파츠로 사용 가능
단점 :
1)힐컵아웃이 다소 있음(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2)S사이즈의 부재 (M사이즈와 L사이즈만 제작하며 M사이즈도 일반적인 M사이즈보다 크기가 큰편)
3)하이백 로테이션 불가
4)포워드린 조절 범위가 좁음 (3단계 조절)
5)토캡부분에 스트랩이 안쪽으로 휘어질수 있게하는 별도 부속(앵클에 달린것과 동일한 터널식 고정장치)가 없어 토턴 시 설면에 스트랩 끝부분이 닿아 휘어지며 부러질 것 같은 불안함
6)국내 사용기가 없어 지속적인 전향라이딩에도 잘 버텨줄지는 한시즌 이상 꾸준히 타봐야 검증 가능할것으로 보임
총평 : 라이딩 퍼포먼스 보다는 편안한 라이딩을 추구하시는 분들 께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처럼 전향라이더 분들이 많이 사용해서 문제점이 있다면 빠르게 도출되서 차후 나올 버전에서 조금 더 개선이 진행된다면 좋겠습니다~! (국내사용기가 너무 없어서 저도 좀 구경 해보고 싶어요..ㅜ)
아직은 국내수입사가 거의 없어 물량 수급도 잘 안되는 상황인데 많이들 사용하셔서 재고도 넉넉해지길 기원합니다.
자세한 리뷰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꾹^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