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야간 타러 오는 경우 거의 없을테니 저건 사실상 리프트권 반값 판매랑 비슷한 거라고 보여집니다. 저런 마케팅을 하는 게 어차피 들어가는 고정비용에 조금이라도 현금 회수할 수단이긴 한데, 사실 시즌권자 입장에선 불만 가지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가격방어'라는 말이 있죠. 물품의 본래의 가치와는 별개로 '가격'으로 정해지는 가치. 이런거 지켜주는 게 장기적으론 득이 될텐데 스키장은 다른가 봅니다.
이런건 남녀 논리가 아니라 자본주의 논리로 봐야 될것 같습니다. 이런 이벤트 한다고 슬로프에 여성들이 바글바글 하지 않습니다. 티도 안나요. 여자 스키어 보더도 열심히 타는 사람들은 이미 시즌권 가지고 있고 시즌방 이용합니다. 렌탈로 하루 이틀 타는 여성들은 주로 수도권 근처인 비발디 쪽으로 가겠죠. 정선까진 멀다고 느낄거에요. 이런 이벤트 한다고 여성들이 리프트에 바글바글 하고 그렇진 않아서 내가 타는 데 큰 영향은 없더군요.
하이원 공기업이잖아요?
공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