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땡을 하려했으나 피로누적으로 늦잠을 잤네요ㅠㅠ
부산에서 7시15분에 출발해서 논스톱으로 11시 도착!
밸리 지하2층 누수공사로 이용불가, 지하1층 만차여서 야외에 주차했어요...(공사 시작 안했드만 걍 열어주지...ㅡㅡ)
이용시간 ㅡ 12시~16시
온도 ㅡ 밸리베이스 2 ~ 3도, 마운틴 베이스 -1 ~ 1도, 탑 -3 ~ -1도
곤돌라, 리프트 대기시간 1분 미만~!!
1. 아테나2 ㅡ 압설 매우 잘된 상태였어요. 엣지 단단히 잡아주네요. 빙판도 없고, 마감 때까지 범프도 상단부에 조금 말곤 거의 없었네요. 하단부 살짝 굴곡 있으면서 굳은 부분이 있어서 아차하면 날아갈 수 있으므로 주의요망ㅋㅋㅋ 마감때까지 무너지지 않았어요~띠용~!! 0.0
2. 아테나3 ㅡ 상대적으로 바람을 덜 받는 곳이라 그런지 약간 슬러시 상태인 부분 제법 있었어요.(촉촉하게 뭉쳐있는 설탕..)
3. 제우스2 ㅡ 빙판 두어군데 있었던듯....그래도 전체적인 설질은 좋았어요. 헤어핀쪽 설질이 무너지지 않아서 턴을 나름 멋지게(?) 돌면서 내려올 수 있었어요ㅋㅋㅋㅋㅋ
헤라2 합류지점 이후 리프트까지 슬로프 저항이었는지 스피드가 죽는 느낌.
4. 제우스3 ㅡ 거의 그래왔듯 상단부~주피터 합류지점까지는 설질 좋았어요. 압설이 아주 약간 물러진 느낌으로, 저같은 초보 카빙러가 연습하기 딱 좋은ㅋㅋㅋ
주피터 시작점부터 아테나3 합류지점까지 간간이 범프랑 약간 슬러시 부분 있었구요, 합류지점 이후 하단부는 햇볕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좀더 슬러시였어요. 그래도 질퍽거리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밸리 스키하우스 출입구쪽은 맛나는 슬러시...ㅡㅡㅋ
5. 아폴로1 ㅡ 아테나1 지점 몸풀기 좋았구요, 아폴로1 상단부 깡설에 빙판 생성된 곳 있었어요. 좌측 모글밭 조성으로 상단부 슬로프 좁네요ㅠㅠ 중단부 이후 데크가 조금 깊게 박히는 설질에 알감자 생산 직전인듯한 느낌이었구요, 손이 조금 아팠네요..ㅋ 그래도 엣지 잘 잡아줬어요. 턴 터진 건 제 실력탓...ㅠㅠㅠㅠ
6. 헤라1 ㅡ 약간의 범프 생성 있었으나 라이딩에 무리를 줄 정도는 아니었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스키나 보드 초급자 분들이 종종 있어서 신나게 타보진 못했어요.
요약 ㅡ 전반적인 설질 괜찮음. 오전에 빡세게 탔어야 함...ㅠㅠ
낼은 꼭 아땡 탈거예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