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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풍류샵
2. 작성자신분 : 협찬라이더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홀샤입니다.
유튜브 영상 위주로 후기 만들다보니 텍스트 후기 글은 익숙치 않지만 사용 후기 한번 작성해봅니다
2021 용평 임시 개장 직전에 개봉해서 개봉 리뷰 영상 만들면서
사용 리뷰도 작성해보겠다고 했는데 벌써 1월 중후순이 되서 작성하게 되었네요
이번 리뷰는 순정 이너 사용해서 작성했습니다.
협찬 여부를 떠나 실제 체감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1. 착용감 및 단단함에 따른 보아 조절
개봉 후 처음 용평, 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 개장일 모두 갔었을 때 체감은
밀착되게 보아를 조았더니 그만큼 깁스한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ㅎㅎㅎ
기존에 신었던 부츠보다 플렉스가 단단하다는건 알았지만 단단해서 조금 당황하긴 했네요
어느정도 길들이기 전까지는 밀착해서 보아를 조으기보다는
약간 여유감은 느껴지게 조으는게 사용하는데 편했었구요
5~7일 정도 사용 후에는 강하게는 아니더라도 밀착하는 정도로 조아서 사용하기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충분히 길들어진 뒤에는
전향 라이딩시 앞발은 80~90%정도 조아서 사용하고 ,뒷발은 최대한 조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 스탠스 라이딩시 양발 모두 약간 여유감 느끼게 조아서 사용하는게 포지션 잡기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2. 단단함과 라이딩 체감
예전에 나이트로 셀렉트 사용시 이너가 잘 잡아주는 느낌과
K2 메이시스 사용시 편안하면서 필요한만큼의 단단한 느낌이었다면
라이드 인사노는 네가 하고 싶은만큼 부츠인 내가 90% 가까이 견뎌주마라는 느낌으로 플렉스 활용에 용이했습니다.
텅 방향으로 힘주는건 당연히 잘 견디는거야 예상했지만
잘못된 자세로 부츠 옆으로 체중이 쏠렸을 때도 버텨주는걸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대신 그때는 제 종아리가 고생 좀 했네요....)
힘 방향대로 확실하게 활용해도 정확히 받아주는 점은 좋았습니다.
그 부분 때문에 라이딩할 때 부츠 힘 전달 신경은 안쓰고 탄거 같아요
3. 다른 부츠와 다른 체감으로 인한 개인적인 보아 조절 차이
인사노 사용하기 전에 사용했던 부츠가 나이트로 셀렉트와 K2 메이시스로 그 두 부츠와 단단함 외 부분의 체감 차이는 텅 안에 보조 하드텅 유무인데
셀렉트는 끈을 조으는곳을 1~2런 후에는 최대로 조아서 사용했었고
그 세팅 기준 라이딩시 부츠 최대 성능이 나온다고 판단
메이시스 기준으로는 텅 조으는 상단 보아는 최대로 조으고
발목 조으는 보아는 보조텅이 발목에 살짝 닿는 정도만 썼었는데요
강하게 카빙시 쎄게 조아두면 조금 발목이 아팠었습니다.
대신 위처럼 세팅시 조금 편한 발 컨트롤이 된다고 생각되었었네요
그와 반면에 인사노는 안에 보조텅은 없고 텅이 통짜로 되어 있어서
발 움직임이 최대한 없게 세팅했는데
그렇게 하는게 부츠의 단단한 성향 그대로 쓰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텅에 있는 전면 보아는 전향 라이딩시 뒷발은 최대에 가깝게 조아서
텅 전체에 힘 전달되게 쓰기 좋은 느낌이었네요
4. 품질 및 만족도
예전 라이드 부츠 품질 이야기를 저번 시즌에 들은던 부분이
혹시 내가 사용할 때는 어떤가 하고 약 2달간 거의 매일 사용했습니다만
발생된 문제는 없네요
텅부분도 작년보다는 플렉스가 조금은 부드러졌다고 하지만
제가 쓰는 입장에서는 단단함이 충분해서 불만은 없었습니다
인사노를 처음 쓰는 입장에서 전에 쓰던 부츠가 덜 단단해서 일지도 모르지만요
전에 쓰던 다른 부츠에서 부츠 뒷꿈치 까짐부분이 꽤 신경쓰였었는데
제가 사용한 2021 인사노에서는 데미지도 없고 발목 옆도 데미지 없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부츠들은 제 바인딩 접촉 부위 뒷꿈치와 발목옆이 많이 까졌었습니다)
조금 편하게 타는 용도로는 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강한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에게는 꽤 괜찮은 부츠의 만족감을 줬습니다.
이번 시즌 이래저래 바쁘게 지나가다보니
리뷰 영상은 아직 못만들었지만
리뷰 영상도 가능하다면 만들어보도록 노력해볼까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