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제품구매처 : 시승식 신청
2. 작성자신분 : No 스폰 일반 관광보더.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참고자료 : (선택사항)
--------------------------------------------------------------------------------------------------------------
안녕하세요 프로 시승러 조선인KJ 입니다.
2122 시즌 두번째 시승기 얼로이 더원157
얼로이 제품은 정말 아주 예전에 얼로이DO가 처음 나왔을때 타본 DO 시승했을때
그느낌이 좋았었기에....당시 R2 보다 훨씬 마음에드는 느낌이였기에..그때만 해도..R2가
지금처럼 올라운드 헴머대접받는게 아닌 라이딩용으로 대접받고 있었다는...ㅠㅠ
다시 한번 타보고 싶은 브랜드인 참에 에이펙스 시승 반납하고 바로 이어서 탈수 있는 데크가
있다는 소식에 아무런 기대없이 급 시승하게 되었습니다...물론....역시 아무런 스펙 및 정보를 모른체로 시승
요런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 시승전 : 얼로이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게 하면 아무래도 헴머 형상의 DO가 제일 먼저 떠올라 솔직히 더원이라는
데크에 대해서는 아는것도 없고 기대도 없이 어디선가 본 내용으로 국가대표 파이프 선수 이광기 선수 모델
정도로만 알고 이었기에....정말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라운드데크 타는걸 즐겨하는 입장으로서..
아무생각없이 시승한번 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시승.
2. 시승후 : 오...이거 물건이네.... 얼로이 데크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선입견이 있어서 그렇지 막상 타보면 정말 괜찮구나
라는 느낌과....이상하다.....이거 올라운드용 데크 아녔나.? 완전 라이딩성향에 데크인데.? 157 사이즈가 진짜 맞나.?
싶은느낌의 그립감과.....생각보다..너무 단단한데.?... 요즘 유행하는 라이딩중 한방트릭엔 탄성이 엄청 좋을것 같은데
평지에서 연습하는 프레스 계열에 트릭은....내 다리힘으로는 힘들겠다라는 생각..
1. 길이감 : 더원을 시승하기 바로직전에 에이펙스 160을 시승하고 반납후 더원으로 갈아탔는데 첫 느낌이..
응? 이데크 157에 라운드데크 아닌가.? 근데 길이감은 그냥 서있을땐 짧은것 같은데 막상 라이딩을
시작해보면...전혀 157 사이즈 같지 않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그립력 : 여기서 부터 의문과....데크에 대한 궁금증이 시작되는데........
그전 타임에 시승한 카브S 160이랑 비교해도...꿀리지 않는 그립력을 보여줍니다..여기서 깜놀....
응? 이거 분명히 라운드데크 157 사이즈에...라이딩용이 아니라 올라운드용 아닌가.? 생각이 들어
다시 한번 타봐도... 라운드데크 감안 157 사이즈 인걸 생각하면..그립력이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확실히 비씨나 모스 라운드 데크 대비 유효엣지랑 사이드컷이 크네요....
그립력에 대한 비교는 기존에 타던 라운드데크들이 사이즈도 다 다르고 설질도 다 다른상황이라..
비교군을 설정하기가 애매한데...지금까지 타봤던 157~158 사이즈 데크들 중에서는 제일 좋았습니다.
3. 조작성 : 얼로이에서 라이딩용 라운드데크는 당연히 스나이퍼로 알고있었기에..올라운드데크 라고 생각하고
시승해서 인지 조작성면에서는 기타 다른 브랜드들 라운드데크에 비하면 한단계 정도 어려운편인것
같습니다. 우선 라운드데크를 타면..제일 처음드는 느낌이...그래 이느낌이지...발밑 바인딩 부분의 편안함
아 편해....가볍구만....휙휙 움직여지고....바인딩 밑 부츠 밑창이 드는 느낌이 묵직함이 없는데
더원같은 경우는..왠만한 우드헴머보다..발밑에 느껴지는 감각이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실제 라이딩시에도....라운드데크 특유의 날렵함, 경쾌함, 부드러운 느낌보다는....묵직한 느낌이 더 크게
느껴졌었던....실제 라이딩시에도 편하게 가다 엣지를 물기 시작하면 조작성이 일본 라운드 데크들 보다는
훨씬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4. 총평 : 얼로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선입견 및 색안경을 싹 빼고 순수 데크의 성능과 느낌만을 봤을때 정말
잘만든 데크라고 생각됩니다. But.....편하고 쉬운 데크를 찾으셨다면 뭔가 애매한 포지션의 있는 데크랄까...
라운드 데크를 타는 목적이 대부분 프로 선수가 아닌이상 슬롭에서 정말 설렁설렁
편안하게 탈려고 선택하는데..그런생각을 가지고 더원을 타보시면...실망하실수도...오히려..요즘 흔해빠진
헴머는 타기 싫고..... 그렇다고 라운드데크를 타기엔 그립력이 딸려서...아..약간 애매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중
신체사이즈 대비 157 라운드데크가 딱 맞는 분들이 타면...... 그래 이데크야 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그립력좋은 라운드 데크... 딱 요느낌....다만 허리가 생각보다 단단해서....고속 라이딩중 탄성을 이용한 한방
트릭에는 정말 잘 어울릴것 같은데....설렁설렁 타면서 비비기, 프레스 계열을 트릭을 하시는 분이라면..
버거울것 같은 느낌~!
추천 라이더 성향 : 헴머는 싫고..난 라운드로 햄머처럼 타는걸 보여줄테야 하시는 한방 카빙트릭 라이더.~!
5. 단점 : 역시나 얼로이 데크들의 최대단점은 예전 처음 브랜드 출시됐을때 생겼던 일들과 대처로 인한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가 않나 싶습니다... 데크자체 성능만으로 놓고 보면 정말 좋고 내맘에 쏙 들지언정.
헝그리보더의 최대 난제인..나중에 중고로 팔기 쉬운 장비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부분이 최대단점이지
않을까............ 벗뜨...이월 제품과..중고매물이 나오면 한번쯤은 꼭 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6. 한줄 총평 : 라운드가 이정도면 이번엔 새로나온 헤르메스는 과연 어떤놈일까?
PS : 개인적 취향 및 성향으로...딱 더원을 지금 상태 그대로...더원 우드 헴머버젼이 나오면 딱 완전 취향저격일듯한 느낌이....ㅎㅎㅎ
" 세상에 안좋은 데크는 없다 다만 사용하는 용도가 다르고 성향이 다른고 타는 맛이 다를뿐 "
이야....조선인님의 시승기~!!!!!!
의도된 설계가 그대로 조선인님의 느낌에 반영이 되었네요.
1. 단단한 플렉스 = 발밑에 단단할 겁니다. 이유는 슬링샷 테크인데요. 얇은 카본을 코어 아래에
각 모델에 특정한 방향으로 배열 했는데, 더 원에는 한방 팝과 엣지 그립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양발 아래가 다소 단단하게 느껴 집니다. 하지만 막상 휘어보면 그렇게 단단하진 않아요.
2. 쉐입 = 디렉트윈 정캠버와 세미햄머의 범주 사이에서 박쥐처럼 오갈 수 있는 컨셉으로 설계했습니다.
158cm 데크 길이의 사이드 컷이 9미터에 유효엣지가 126cm 정도이죠.........
다른 햄머들 처럼 노우즈와 테일에 약간의 락커죤과 플랫존이 있습니다.
턴의 흐름을 간결하게 맞출 수 있는 구조입니다.
좀더 신나게 쏘면서 이거저거 다양하게....파이프 까지 탈 수 있는 데크 입니다.
3. 스나이퍼가 도끼라면 더원은 면도날 입니다.
사실 스나이퍼의 엣지 그립력이 좀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얼티메이트 트랙션 엣지 (약간의 웨이브 엣지 구조) 라서 그럴 것입니다.
나중에 다른 모델 시승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용~~~~
멋진 시승기 감사합니다.
더 좋은 데크를 혁신 설계 할 수 있도록 참고 하겠습니다.
얼로이빠로서 반갑네요 ㅎㅎ 중간에 조작성 부분에서 공감됩니다! 저희 와잎이 더원153타는데 “이거 어설푸게 잘못타다간 죽을거 같은 느낌” 이라고 했었는데 ㅎㅎ
ps.헤르메스 타보세요! 굿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