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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눈꽃뷰는 최고인데 설질은... ㅠㅜ
(인테리어 예쁜데 맛없는 인스타 전용 맛집 느낌 ㅋㅋㅋㅋ)
일단 사진만 올리고 설명은 나중에 쓰겠습니다
---------------- 다녀와서 제대로 쓰는 후기 ----------------
1. 분명히 공홈 오픈 슬로프에 C4까지 포함된 것을 보고 출발했는데,
이상하게 웰팍 정상 조명이 꺼져있는겁니다.
뭐지? 전기가 나갔나? 그럼 리프트 운영 못할텐데, 괜히 왔나? 용평으로 가야 하나?
온갖 생각을 하며 도착한 웰팍.
정상 미오픈, D1, D+, B1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ㅎㅎㅎ
2. 일단 설경은 참 좋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풍경!
3. 일단 델타를 탔는데..... 와....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파우더는 파우더인데 끈적한게, 약간 물 뿌린 밀가루 느낌? ㅋㅋㅋ
눈은 뭐 그렇다 치더라도,
바닥 자체가 오전에 내린 비로 엉망인 상태 그대로라 (웹캠상으로 정설차가 안보였는데, 진짜 정설 안했나 봅니다)
자연 모굴/웨이브 였습니다. 그냥 똑바로 가도 덜컹덜컹 ㅎㅎ
B1은 진짜 난장판이었고, 그나마 D+ 바닥이 괜찮았습니다.
4. 그래서 파우더만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미오픈 슬로프가 많은게 아쉬웠는데,
알고보니 이게 다 파우더를 즐기라는 웰팍의 배려 였더라구요 ㅋㅋㅋㅋ
누군가 하트도 이미 만들어 놨고.
알파는 미오픈이지만, B1에서 달리면 파우더를 즐길 수 있죠 ㅋㅋ
D1에서 챌린지 리프트쪽으로 쭉~ 달리면, 미오픈 B2의 파우더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설경 예쁘죠?
C4에는 제가 내려온 흔적이라고 말하고 싶을 만큼,
예쁜 숏턴 자국이 남아있었구요.
5. 정말 신나게 파우더를 즐겼더니, 벌써 마감시간... ㅠㅠ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나오면서 주차장 설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6. 조금 무리해서 다녀왔지만, 파우더 맘껏 즐겨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파우더는 역시.... 타이밍!!! ㅋㅋㅋ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