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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4개월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는데 얼마전에 3박4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 본인이 하고싶다고해서 항공권, 숙박, 환전 등등 여행준비를 여자친구가 다했구요
그래서 저는 총 금액이 얼마인지 말해주면 제 몫만큼 바로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행가기전에도,여행중에도 준비하는데 얼마 나왔는지, 얼마나 썼는지 제가 틈틈히 물어봤는데
얼버무리면서 얘기를 안해주고 그냥 100만원달라고 하길래 일단 100만원을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귀국 후에 정산을 하고 싶어서 여행경비가 얼마나 나왔는지 알려달라고 할때마다
음 3천만원?? ㅎㅎㅎ , 음 천만원??ㅋㅋ 뭐 이런식으로 장난식으로만 말하고 구체적인 액수는 계속 얘기를
안해주는거였습니다. 좀 진지하게 물어봐도 뭐 적당히 나왔어 이런식으로만 말하고요
평소 데이트할때 밥먹는거나 커피먹는거나 이런건 그냥저냥 재지 않지만 아무래도 큰 금액이 들어가는 여행인데
그냥 100만원만 달라고 하고 경비를 투명하게 공개를 계속 안하니깐 답답하네요ㅜ 제가 좀 예민한걸까요?ㅠ
헝글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여행국가, 숙박, 식사만봐도 대충 가격 나오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