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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아들이 9월 중순에 강원도 화천에 있는 부대로 입대를 한다는데요..
사정이 있어서 제가 그 친구 아들 입대할 때랑 면회갈 때 친구와 같이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입대할 때 제 친구랑 친구 아들이랑 저랑 같이 부대로 그냥 가면 되는 건지,
아들래미 먼저 보내고 가족은 따로 시간 맞춰서 가는 건지..
화천이면 서울에서 꽤 걸릴 텐데 하루 전날 그 근처에 가서 있다가 들여보내는 건지...
군대에 가보질 않아서... 뭐 통 아는 게 없네요... 긁적..
하루 전날 가는 거면 제 근무날짜와 시간을 미리미리 조정해야 할 듯 해서
쑥스럽지만.... 이렇게 여쭤봅니다... ^^;;;
그리고 군부대 면회는 얼마나 자주 가도 되는 건지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한 달에 한 번.. 뭐 이런 식으로 제한이 있는지...
제가 진짜 군대에 대해서는 아는 게 1도 없어서요..... ^^;;;
입대할 때 훈련소 위치와 입대 시간 공지 따로 해주실거예요!
거기에 맞춰서 친구 아드님이랑 다 같이 가시면 됩니다.
보통 오전 중으로 입대를 해야해서 공지한 위치와 시간보시고 하루 전날 미리 가있어야할지 정하셔야 할 것 같네용
면회는 부대마다 기준이 달라서 자대배치를 받고 나서 어떻게 하면 될 지 아드님 쪽에서 먼저 연락이 올 거예요~
보통 한달에 한 번은 가능하고 입대하자마자 받는 훈련소에서의 4-5주 훈련이 끝날 때까지는 면회가 불가능합니다.
(즉, 입대 -> 훈련소에서 4-5주 훈련 -> 자대배치 -> 면회 가능)
아 그리고 훈련소에서 훈련을 마치면 자대배치를 받기 전 수료식을 하는데 그 때 가서 같이 밥도 먹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있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ㅎㅎ
자꾸 여쭤봐서 죄송하지만
그러면 치킨 피자 이런 간식 사들고 가는 면회는 수료식인가요, 자대배치 후 면회인가요..?
혹시 요새는 이런 거 안사들고 가는 문화인지요...(소심..)
먹지도 않는 간식 사들고 갔다가 웃음 사느니 차라리 용돈으로 주는 게 더 나은지....
당사자 입장에선 면회 자주 가는 게 좋은지,
엄마 잔소리 듣기 싫으니 안오는 게 좋은지.....
아들래미 군대 가면 몸도 약한 친구가 정말 홀홀단신이라 신경이 쓰입니다...
자주 가보자고 해야 할지 말지가요....
근데 군데 면회에 대해 정말 제가 아는 게 너무 없네요..
https://blog.naver.com/dkfflal114/221559467623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저라면 면회를 자주 오시는거 좋아했을겁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눈치를 줄수도있을거같단 생각도 듭니다.
면회를 가시게 되면 훈련이 있어도 보통 빼주고 면회하게 해주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그럼 선임들은 훈련받는데 후임인 아드님께서는 훈련쉬고 맛난 것도 먹고 오니까 아무래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게 아니어도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들이 면회를 자주 못 오는 상황인데 다른 사람은 계속 나가면 부럽기도 하고 안 좋게 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구요.
사실 누구나 가족들 자주 보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한거구 훈련할 때 훈련 빠지면서 면회하는 거 아니면 그렇게 밉게 볼 건 아닌데 군대는 진짜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모인 곳이니까요..
아무래도 일병 때까지는 면회가면 생활실 선임 분들이 드실 수 있는 음식도 같이 준비해가면 면회하고 돌아가는 아드님 발걸음이 무겁진 않을거예요!
이병이나 일병이라구 면회를 가면 안되는 그런 문화는 없어요! 오히려 상병 병장되면 좀 편해져서 면회 자주 안 와도 된다고 아드님 쪽에서 말하는 경우도 많구요 ㅎㅎㅎ
이병, 일병 때는 한창 힘들 때라 면회 갈 수 있을 때 가주면 정말 힘이 될 거예요!
전역한지 10년이 넘긴했지만...
그때는 주말에만 면회가 됐었어요....
근무했던 부대로 가면되구요..
자주가도 상관은 없을텐데... 주말에는 과업이 없으니...
요즘은 모르겠네요... 많이 바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