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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GMP Company 서포터 프로모션
2. 작성자신분 : GMP Company 서포터
3. 사용기분류 : 개봉기
4. 참고자료 : CAPITA 카달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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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시즌 GMP Company 서포터로 활동하며 프로모션 받은 BSOD 169W 입니다.
지난시즌에는 코비드로 인해 시즌을 시즌답게 치르지도 못했고,
지난시즌 장비는 시즌 중반 쯤 지인에게 장기대여 후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같은 장비로 선택하고 수령했습니다.
다만... 2021시즌 전부터 체중감량으로인해 지난시즌에도 "169는 좀 무리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습관적으로 169를 선택해서..
이번시즌에도 좀 무리인가? 하는 고민을 하며 시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순 스펙만으로 보면, 아주 무리인 데크는 아닌데, 워낙 와이드다 보니... ^^:
(용평 곤돌라 데크 거치대에는 안들어갑니다.. ㅠㅠ)
169W라는 길고 넓은 데크임에도 무게는 3.7kg정도로 (생각보다) 아주 무겁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번시즌 신상인 MEGA MERC로 받고싶은 생각도 있었으나,
MEGA MERC의 성향이 제가 주로하는 라이딩 성향과 아주 잘 맞지도 않고,
내돈주고 사야 안좋으면 안좋다고 대차게 까지~ 하는 생각으로 프로모션받지않고 개인오더를 진행 했습니다.
(나중에 가격책정 된 것 보고 살짝 후회를....)
데크의 외견은 지난시즌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처럼 보이지만,
탑시트에 반 무광으로 그려 진 그래픽은 지난시즌 해골에서 오른손 뼈+근육으로 변경되었고,
탑시트의 레터링도 필기체로 변경되었습니다.
베이스 색상은 지난시즌은 검/빨 이었는데,
이번시즌은 빨강/와인색 or 와인/빨강 베이스가 같이 생산됩니다.
빨강/와인이 더 예뻣을 것도 같은데.. 와인/빨강으로 받았습니다. ^^:
스트럭쳐 가공이 매우 깊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시즌 데크를 찍은 사진인데.... 마치 검은색 베이스 처럼 보이는.... ㅡㅡㅋ
왁스끼는 거의 안보이네요. 스크래핑을 잘 해서 보낸건지.. 팩토리왁싱을 조금만 한 건지..
캐피타의 모든 데크가 이렇다면, 라이딩 전 왁싱은 필수 일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메이커가 스팩시트를 스티커형식으로 제작해서 데크 베이스에 부착하는데 비해,
캐피타는 수년째 위와같은 카드 형식으로 부착하고, 뒷면에 스티커를 넣어두고 있습니다.
157W가 추가 된 것을 제외하면 아주 큰 변화는 없는데,
노즈/테일쪽 가운데 삽입된 FC 빔이 코어 상단에서 코어 하단으로 이동 되었습니다.
169W 기준, 허리폭은 274mm, 사이드컷은 9~8.6~8.5 입니다.
이번시즌 스티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언제나 있는 100% 수력발전 에너지 생산 스티커 입니다.
노즈쪽 로고 위에 NFC찍어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저 스티커는 위치만 표기 된 것이고, NFC 테그 자체는 데크에 내장되어 있스니다.
이 테그를 스마트 폰으로 찍어보면,
이렇게 데크 정보(시리얼번호 포함)를 볼 수 있는 홈페이지로 연결되고,
이 페이지에는 제품등록을 할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짝퉁 유통 방지용?)
앞으로... 2122 시즌 이후 캐피타 데크를 중고거래 할 때는... NFC한번 찍어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샵투어 할 때도, NFC 찍어보는 재미가....
다만, 불순한 마음을 가지고 샵에 있는 신상 데크를 누군가 등록 해 버린다면.... 음....
데크 길이는 167센치 정도로 측정 됩니다. 역시 프레스로 누르면서 2센치 정도 짧아 졌네요.
인서트 홀 기준 데크 너비는 280mm 정도로 상당히 넓은 편 입니다.
레퍼런스 스텐스는 61cm로 상당히 넓은 편이고, 인서트홀은 2*12 구조 입니다.
인서트 홀 끝에서 노즈끝 까지는 55cm, 테일 끝 까지는 51.5cm 로 3.5cm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 셋백이 1.75cm 정도로 계신되는데, 스펙상 셋백이 0.5인치로 대략 1.27cm 이니... 거의 일치 합니다.
BSOD의 경우 노즈쪽이 WOW-POW라 하여 상당히 높게 들린 구조인데, 테일쪽도 마찬가지로 높게 들려서인지 큰 차이가 없네요.
위 사진에 줄자 있는 부분이 인서트 홀 끝단인데,
그 부분을 조금 더 지나서부터 리버스 캠버가 들어 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허리쪽 캠버는 낮은 편 입니다.
테일쪽 인서트홀 끝단인 줄자 부분부터 테일쪽으로는 바닥에 딱 달라붙어 있는 제로캠버가 이어지고,
뒤쪽이 살~짝 들려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난시즌에 비해 변화가 크지 않은 부분은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 BSOD의 정체성이 어느정도 정착된 것이 아닐까? 하는 긍정적인 생각도 해 봅니다.
(사실 BSOD는 캐피타의 역사와 함께하는 20년 가까이 된 모델인...)